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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조성수의 인사이드 마린

신병 1224기 5교육대 4주차 - 전투수영 훈련

by dayscorea 2017. 8. 15.

# 1224기 5교육대 4주차 - 전투수영훈련

 

해병대는 상륙작전이라는 임무의 특성상 물과육지에서

모두 작전수행이 가능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훈병들 모두가 교육훈련기간에 상륙기습기초훈련과

전투수영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적관에서 이루어지는 전투수영훈련의 현장을

다함께 사진으로 확인해보시겠습니다!!

 

1224기 마린보이들. 오늘은 방탄헬멧대신

수영모와 수경을 착용하고 훈련에 임합니다!!

 

전투수영훈련과 이함훈련. 이 두 가지 모두 사전안전교육이

어느때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만큼 우리 훈병들도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

 

 

 

 

 

 

 

오늘 우리 훈병들이 전투수영훈련간 익혀야 할 영법은

바로 개구리 헤엄으로 알려져있는 평영 영법입니다.

 

 

 

 

처음해보는 훈병도 있고, 사회에서 수영을 좀 배우고 온 훈병들도 있지만

그 어느때 보다 속성단기로 진행되기 때문에!! 훈련이 끝날때쯤에는

다들 감을 잡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부력을 가지고 있는 완전무장을 이용해서

실시하기 때문에 맨몸으로 하는 것보다는 꽤 수월할 것입니다!!

 

 

 

 

 

 

역시 해병의 DNA를 가진 우리 마린보이들!!

처음에는 조금 버벅거리는 듯 하더니 자신감을 가지고

몇 번 연습을 해보니 금방 잘들 합니다!!

이제는 제법 물살을 느끼며 앞으로 나갈 수 있군요!

 

 

전투수영훈련 중간중간에는 관절들을 잘 풀어주어야합니다!

목스트레칭도 한번해주고~~

 

 

 

어깨스트레칭도 해줍니다!!

자 그럼 이제 다음훈련으로 한번 넘어가볼까요??

 

 

 

 

 

아까의 전투수영에서는 평영영법을 숙달했다면

이번에는 이함훈련을 해볼 차례입니다.

 

 

이함훈련이란 말그대로 함정에서 떠나는 방법을 익히는 훈련입니다.

비상상황이나 작전상황시 함정에서 뛰어내리는 방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지금 이 자세를 유지해야합니다.

코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양손을 십자모양을 유지해야하고

수면과 수직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지상에서 충분히 자세를 익히지 않는다면

입수시 물이 주는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ㅜㅜ) 지금 잘 숙달해두어야합니다!!

 

 

 

 

 

훈련은 단계적으로 실시합니다.

훈병들의 최종목표는 7m이지만

수영 다이빙대의 높이에서부터 아까 숙달한 자세로

입수해봅니다. 이정도는 뭐!! 식은죽 먹기 겠죠??

 

 

 

다이빙대 높이는 어느새 4m.

조금 더 높아졌지만 두려워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아까의 자세를 기억하며 이함하면 됩니다.

말은 참 쉽습니다 ㅠㅠ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까 연습한 자세가 이함시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정도라면

7m의 높이도 문제없이 해낼 수 있을겁니다!!

 

 

 

드디어!!

오늘의 최종목표인 7m의 높이에 올라갔습니다.

말이 7m지... 저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본사람이라면

꽤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높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리 마린보이들에게 두려움따위는 없습니다.

아까 배운 이함자세를 기억하며! 망설임 없이 이함!!!!

 

 

 

 

 

 

 

 

 

 

 

 

 

 

7m의 높이에서 이함을 한 훈병들은 수면위로 올라와 다이빙대에 있는

교관님에게 OK사인을 보내야 합니다!! OK사인까지 보내고 나면

임무완료!! 해병대라면 피할 수 없는 작전환경인 물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더운 날씨 조금은 시원하게 보낸 1224기!!

앞으로의 훈련들을 통해서 점점 강해져갈 것을 확신합니다!!

 

(사진ㅣ조성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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