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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해병대 1사단,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대토론회

by 비회원 2011. 8. 8.


해병대 1사단은 지난 7월 22일(금), 중대장 이상 지휘관과 소대장, 분대장, 병 계급별 대표 등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약 150분간 이어진 이날 토론회에서 사단 전 장병들은 현 상황을 해병대 창설 이래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해병대 병영문화 개선의 절박함을 느끼며, 이 위기를 환골탈태의 기회로 삼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토론회는 1부 해병대 의식전환, 2부 밝은 병영문화 조성, 3부 근무기강 확립 순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서 장병들은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 조휘곤 상사는 "해병대에 입대하는 장병들이 입대 전부터 가혹행위나 기수문화 등 그릇된 해병대 문화를 마치 해병대 전통인 것처럼 인식하고 해병대에 입대하면서 주변 동료에게로 확산되는 경우가 있다. 훈련병 시기부터 올바른 해병대 문화를 체험하고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 박경배 상병은 해병대가 작지만 강한 군대의 기치를 내걸고 지나친 개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방적인 상부의 명령과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얻지 못해 잘못된 병영문화로 변질되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상ㆍ벌점 제도에 따른 합리적인 신상필벌 방안과 간부ㆍ병사 모두가 스스로 주인 의식을 가지고 부대관리에 동참하여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부대발전을 도모하는 자전적 부대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 등 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들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기수 및 호봉제에 대한 잘못된 병영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모든 임무와 과업을 제대단위로 부여하여 계급과 기수를 탈피하고 지휘자에 대한 부대 운영과 지휘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병 상호간의 자생적인 지휘간섭과 병폐를 척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데 다수의 공감을 얻었을 뿐 아니라 저계급자의 생활여건을 보장하고 선임병의 솔선수범을 서서히 유도하는 것도 병영 부조리를 척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논의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지휘관의 끈질긴 의지와 실천이 있어야만 가능하며 한 달에 2개 기수씩 전역, 전입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따라서 부대는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4원칙"을 강력하게 추진함은 물론, 전 장병의 역량을 집중하여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반드시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진정한 전우애가 깃든 해병대 신 병영문화'를 만들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4원칙 ◆
                                                                    一. 지휘관의 끈질긴 의지와 실천
                                                                    一. 전투편성표에 의한 부대운영
                                                                    一. 개인  지급물자의  개인화
                                                                    一. 자기가 할 일은 자기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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