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전투를 무사히 마쳤다고 해서 한숨 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극기주는 그리 만만하지 않거든요.
숨이 턱에 까지 찼지만, 5주차에는 유격교육대를 향해 돌격 앞으로~!!!
헬기 레펠 훈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장비를 받아야죠.
조교에게서 주의사항을 듣고 한 명 한 명 안전장갑과 안전고리를 넘겨받고 있습니다.
결의+긴장+호기심이 섞인 눈빛!
"해병! 유격! 해병! 유격!"
같이 힘차게 외치며 이동하다보면 어느새 그 높은 헬기레펠 꼭대기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높이가 좀 되거든요..약간 후덜덜....ㅎㅎ;;
긴장감 넘치는 헬기레펠장.
꿀꺽~*
훈병들의 침삼키는 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간간히 들릴 뿐입니다.
고요~~~
자리에 서니 더욱 긴장되지만 조교의 격려에 금새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이것이 바로 선임해병의 위력!
훈병들에게는 오오라가 느껴질 선임느님의 내공^^ ㅎㅎ
0.1초의 용기를 발휘해서 "레펠!" 뛰어내리면
쌓이는 경험과 함께 점차 해병이 되어갑니다.
유격의 꽃은 레펠이라 하지만 도하훈련도 빼놓을 수 없죠.
세줄도하 훈련 준비 완료!!
레펠에 비하면 분위기가 좀 좋아졌나요?
'브이'하는 해병 발견^^ㅋ
그러나....도하도 만만치 않은데요.....ㅎㅎ;;
절대 아래를 내려다보면 안돼요!!
앞만 바라보며 전진전진!!
그러나 이들이 누구인가요.
각개전투훈련과 레펠훈련까지 간단하게 소화해 버린 1160기 5중대 아니던가요.
세줄이든 두줄이든 도하훈련도 너끈합니다 ㅎㅎ
지는 태양과 함께 치열했던 1160기의 극기주도 막을 내리고 있군요.
이제 내일이면 수료식이네요.
저도 늠름해진 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싶지만, 마린가족의 수료식 후기로 대신 위안 삼겠습니다.
수료식 전 1160기 사진 폭풍투하 완료! 잠시후... 이벤트 사진과 편지 폭격이 이어집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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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사진 첨부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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