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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4월 15일은 누구의 61번째 생일일까?

by 운영자 2010. 4. 15.


혹시 학창시절의 국사시간에 여수·순천사건 사건에 대해 배운거 기억하시나요?
저는 가물가물...한데요 ^^...이게 왜 중요하냐!
해병대가 오늘로부터 61년 전 1949년 4월 15일 창설될 수 있었던 직접적인 원인이 이 여순반란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시작하자마자 우리나라의 근대사에 대해 설명하면 바로 뒤로가기를 클릭하실걸 알기에! 간략하게만 설명해드릴게요^^ 
대한민국 군의 모체인 조선경비대(육군)과 해안경비대(해군)이 출범한 뒤, 1948년 10월 19일에
조선경비대의 일부 좌익세력들이 대한민국 단독정부를 저지하려고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여수와 순천 지역이 바닷가였던지라 해군이 진압에 나섰는데요. 마땅히 배에서 내려 싸울 군인이 없다는걸 알게 되자 해군 임시함대의 함장인 신현준 중령이 “상륙군 없이 반란군을 완전 진압하지 못한다”고 보고했고, 이에 해군총참모장 손원일 제독이 해병대 창설을 지시하게 되었답니다!




따라서 1949년 4월 15일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신현준 중령을 초대 사령관으로 상륙 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가 창설되었습니다. 총 380명이 해병대 창설 멤버로서의 영광을 안게 되었고, 이 중 26명이 장교, 54명이 하사관, 300명은 병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창설 5주년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방문을 하셨습니다.





창설 7주년 사진입니다. 아나운서들의 사진으로 미루어보아, 중계를 한 것 같이 보이네요. 예전에는 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지금보다 훨씬 뜨거웠음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예나 지금이나 해병대의 절도 있는 모습은 정말 멋있습니다!



그리고 21주년! 예전보다 행사의 틀이 잡힌 것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전에도 멋있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멋있는 군인의 자세가 나오는 것 같죠?



50주년 행사는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거하게 치러졌답니다!



50주년을 맞이하여 축하해주시러 오신 신현준 초대 사령관님(가운데 판초우의를 입고 계신)과 제 6대 사령관님이셨던 공정식 사령관님(신현준 전사령관님 오른쪽 버버리코트를 입고 계신)!



그리고 작년, 60주년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휘날리며 낙하하는 해병대원의 모습입니다.



60주년 행사는 매우 뜻 깊었는데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해병대의 유골을 발굴하여 추모식을 가졌고 해병대 장병들 3,420명이 장기기증을 약속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오늘로 61번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61년의 긴 세월동안 본 모습을 잃지 않고 국위선양에 선두에 설 수 있었던 것은 국가에 대해 충성을 다한 해병대 선배들 덕분이겠죠?

  

기념식 행사로는 경남 진해, 해병대 발상탑에서 홍재성 해병대 부사령관님의 주관하에 '영원히 꺼
지지 않는 불꽃' 점화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은 세계 곳곳에서 추모와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 뉴욕 맨하탄에는 9.11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Eternal Fire'(영원의 불)이 있고 모스크바에도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영광의 불꽃'이 있다고 하네요. 해병대도 오늘 점화식으로 국가안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마린으로서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아참, 얼마 전 해병대 사령부에 해병대 1기 대선배님들께서 해병대사령부에 방문해주셨는데요~ 앞서 봤던 1기 해병들 사진의 패기 넘치는 주인공들이랍니다! 이 분들이 인천상륙작전을 하셨고, 서울수복을 하셨고, 실제 전장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조국을 위해 그야말로 목숨 받쳐 싸우신 분들입니다! 세월은 많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눈빛은 살아있었습니다. 해병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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