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주년 서울탈환작전 기념행사 - 서울수복의 감격을 되새기고 안보의지를 다졌다!!

추석연휴는 다들 풍요롭게 보내셨나요??^-^

저도 오랜만에 고향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고 왔답니다 ㅎㅎ

 

 

 

추석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 9월 28일 금요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9ㆍ28 서울탈환작전 6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는데요~

62년 전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그날의 감격을 되새긴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사령부가 주관하여 6ㆍ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해병대사령관, 국가보훈처장, 해병대 전우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서울시민ㆍ학생 등 1500여명이 참가한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ㅎ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을 달아드리는 모습>

 

 

 

기념행사는 서울탈환작전 영상시청에 이어 국기게양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는데요~

서울탈환작전 당시 1대대 1중대 1소대장으로 참가했던 이서근 예비역 대령께서 태극기를 받아

현역해병에게 정성을 가득담아 경건하게 전달을 했고,

 

 

태극기는 다시 현역해병의 뜨거운 두손을 통해

호국순례단에서 참가했던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질 대학생들에게 전달되었답니다~!!

 

 

 

 

서울탈환작전 기념행사에서는 국기게양 퍼포먼스를 통해

서울수복의 벅찬 감격을 되새기고 국가안보 의지를 다진 소중한 시간도 가질수 있었답니다^-^

 

 

<참전용사, 현역장병 및 예비역, 서울시민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이날 기념행사는 특별히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었는데요~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회를 봐주셨고,

특히 서울발레단원들의 축하공연인 로드넘버원 '폭풍의 언덕' 공연은

 

 

 

전쟁이라는 역사의 폭풍우를 견디고 피어난 들꽃같은 사랑 이야기를 선보여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답니다~^-^

 

 

 

의미깊은 행사에 우리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가 빠져서는 안되겠죠?

군악대의 모듬북 공연과 함께~~

 

 

 

절도있는 의장대 시범이 펼쳐져 이날 서울탈환작전 기념행사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답니다~~^0^

 

 

<해병대원이 서울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

 

6ㆍ25전쟁 당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전쟁 발발 3일 만에 적에게 수도 서울이 점령당하고 한국군과 유엔군이 3개월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여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의 운명 속에서 많은 국민들은 패전의식과 깊은 절망 속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9월 15일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한국 해병대는 서울탈환작전을 개시하였고,

9월 27일 오전 6시 10분에 대한민국 해병대는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9월 28일 아군은 수도 서울을 완전히 탈환함으로써 90일동안 적 치하에서 고통과 실의에 빠진 서울 시민에게 자유를 되찾게 하였고,

9월 29일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환도식을 중앙청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하게 되었다.

 

한국 해병대가 수도 서울의 중앙청 옥상에 최초로 태극기를 게양하여 전국민에게 사기를 고취시키고, 희망과 용기를 준 공적과 관련하여 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세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공훈"이라는 요지의 표창장을 대한민국 해병대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