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린 생생 리포트!/임영식의 해병을 말하다!

해병대 헌병 특별경호대를 아시나요?

Yeongsik_Im 2013. 12. 3. 06:00

특경대, 특별경호대, 뭔가 특별한 경호를 하는 부대일?

특별경호대는 부대의 특수임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서 대테러 초등조치를 인가받은 특수부대로 대테러 작전초기대응과 주요인사 및 시설에 대한 경호를 전담할 뿐만 아니라 총기 휴대 군무이탈 등 강력 사고 발생 시 체포활동은 물론  긴급 구난 및 구조활동등 최고난이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헌병대에 편성되어 운용되는 부대입니다.

 

 

헌병 특경대원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대테러 훈련장에서 4주 동안의 전문 대테러 훈련과 10주 기간의 전군 헌병특경대 집체교육, 공수교육, 유격교육 등을 이수해야하고 이렇게 많은 훈련과정을 거쳐 완성된 특경대는 유사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고 단숨에 제압하여 완벽한 작전성공은 물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부대로 거듭나기 위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전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습니다.

 

 

오늘 날아라 마린보이에서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직책별 임무수행능력과 초동조치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리고 있는 해병대 1사단 헌병대 특경대(특별경호대)의 훈련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뭘 그리 유심히 관찰하고 있을까요?

 

 

딱 보면 아시겠지만 저격용소총을 이용하여 저격사격훈련중인 모습입니다. 

 

 

 

 

아마도 저격수를 소재로 영화인 스나이퍼등의 영화에서 많이 보셨을 듯한 장면일겁니다.

사격을 하고 탄착점을 확인 후 크리크를 조정하는 모습입니다. 

 

 

 

 

크릭크를 조정하고 이제 사격을 하는 것을 보니 바로 원샷 원킬, 백발백중의 명사수들이었습니다.

 

 

저격훈련을 마친 특경대원들이 이동한 곳은 인접 근접지역전투(CQB : Close Quarter Battle) 훈련장!

이곳은 건물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에 대비한 실전적 상황조치훈련을 실습할 수 있는 곳으로 근거리전투사격훈련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얼마전에 날아라 마린보이에 소개한 수색중대의 대테러훈련을 보셨던 분들은 기억이 나실 겁니다.

 

 

먼저 현장에 투입된 특경대 저격조는 건물 관측이 용이한 곳을 장악한 후 침투조와 엄호조가 지정 위치를 점령할 때까지 건물 내부 상황을 전달합니다.

 

 

이후 침투조와 엄호조는 건물 내부로 신속히 침투하고, 테러범을 소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숙달하는 훈련이 계속됩니다.

 

 

 

 

특경대원들은 이러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직책별 임무수행능력과 초동조치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리고 있었습니다.

 

 

 

 

 

 

 

 

 

 

 

특경대에서는 수행하는 모든 임무가 예측이 불가능하고 위험한 만큼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고도의 정신력과 남다른 체력, 완벽한 팀워크가 요구된다고 합니다.

훈련후에는 훈련중 미비했던 부분이나 문제점에 대해 검토하고 다시 반복 훈련을 실시합니다.  

 

 

 

 

평소 강인한 체력단련은 기본이며 백발백중의 사격술, 헬기레펠, 특경무술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는 특경대원들의 눈매가 결코 애사롭지가 않습니다.

 

 

 

 

 

 

이번 근접전투사격훈련장등 전문교장에서의 즉각조치사격훈련을 통해서 대원들은 의사소통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상호 경계지원, 기동사격, 속사, 방향전환사격등을 실시하며 고도의 팀워크를 구축했습니다.

 

 

 

 

팀원 한 명 한 명이 최강의 전투력을 보유한 헌병 특경대원들은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전술전기를 구비했고 있으며, 앞으로 군경 합동 테러진압 훈련 등을 지속 시행하며 국민의 군대로서의 소임 완수에 매진하겠다며 다짐하며 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경대에는 '특경혼'이란 신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죽는 건 어느 것보다 싫지만 의미없이 죽는 건 더욱 싫다."

"우리는 한 순간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임무를 수행한다."

 

특경대원으로써의 무한한 자부심과 명예를 위해 맡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 제1사단 헌병 특별경호대!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대한민국의 안보는 "이상 무" 입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