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 해병대 특별경호대 출동!

AM 10:00 '테러상황 발생!'

'한 불특정 테러단체가 자동화기로 무장하고 물류창고를 무력으로 검거, 주한미군 철수와 해외파병 중단 등을 요구하며 건물을 폭발시키겠다는 협박과 함께 인질극 벌이고 있다는 상황이 접수되었다.'

해병대 1사단 헌병대 특별경호대(특경대)에 출동지시가 떨어졌습니다! 특경대는 대테러 초동조치부대답게 신속하게 내·외곽 차단선과 내곽 대치선을 점령하고 테러범 저격을 위한 저격수 배치를 완료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을 구출하러 온 해병대 특별경호대입니다"
지상에서 출입문을 돌파하려는 인원들과 공동작전을 펼치기 위해 특경대원들이 헬기 레펠을 통해 건물 옥상으로 침투하고 있습니다.

작전이 펼쳐지자 건물내부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테러범 한 명이 인질을 가정하여 테러현장을 이탈한 후 버스를 탈취, 추가 테러를 실시하기 위해 이동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말았습니다. 특경대원들은 재빨리 반응하여 무력진압작전을 위해 섬광탄을 투척, 운전요원의 시가과 청각을 분산시켜 버스를 정지시킵니다.

이어 차량측면으로 이동하여 차창을 부순 후 경계조가 투입되어 내부경계를 실시함과 동시여,
진압조가 차량 내부로 진압하여 차량진압작전을 완료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은 해병대 제1사단 헌병대 특경대가 가상의 적을 상대로 한 훈련 상황이었는데요. 이처럼 해병대 특경대는 부대의 특수임무를 전담하는 조직으로서 대테러 작전뿐만 아니라 총기 휴대 군무이탈 등 강력 사고 발생 시 체포활동은 물론  긴급 구난 및 구조활동까지 최고난이도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헌병대가 군대의 경찰이라면 특경대는 특수경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사단 특경대는 10명의 정예 해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태권도 3단 이상의 고단자로, 특히 특경대장은 대한 특수경호팀장을 2년 이상 수행한 베테랑이기도 합니다.

특경대에서 수행하는 모든 임무가 예측이 불가능하고 위험한 만큼 어떠한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는 고도의 정신력과 남다른 체력, 완벽한 팀워크가 요구되는데요. 따라서 평소 체력단련을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은 기본이며 백발백중의 사격술, 헬기레펠, 특경무술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시가지 전투훈련 모습>

그 뿐만 아니라 국가 대테러 훈련장에서 4주 동안 전문 대테러 훈련과 10주 기간의 전군 헌병특경대 집체교육, 공수교육, 유격교육 등 특경대원이 되기 위한 훈련은 정말 끝이 없는데요. 이렇게 수많은 훈련을 거쳐 완성된 특경대는 유사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고 단숨에 제압하여
완벽한 작전성공은 물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부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경대에는 '특경혼'이란 신념이 존재합니다. "죽는 건 어느 것보다 싫지만 의미없이 죽는 건 더욱 싫다." "우리는 한 순간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임무를 수행한다." 특경대원으로써의 무한한 자부심과 명예를 위해 맡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 제1사단 헌병 특별경호대!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대한민국의 안보와 치안은 "이상 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