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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해병2

아리랑을 사랑하는 老해병 지난 7월 초 6.25전쟁에 참가했던 미해병 1사단 장병 11명이 60여년 만에 대한민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6·25전쟁 휴전 협상기간인 지난 1952년 3~7월 파주 장단에서 임진강에 이르는 서부전선에서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당시 연천군 고량포 전투(미 작전명 ‘Outpost War’)에 투입된 미 해병 1사단은 1천698명의 전사자를 내면서 우리 서부전선을 목숨으로 지켰습니다. 이 전사자수는 6·25전쟁 당시 미 해병 전사자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큰 희생이었다는 군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6·25전쟁 중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에 참가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고자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에서 초청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6.25 당시 고.. 2013. 8. 29.
군대에서 영어마스터를 육성하는 방법은? 공수 훈련, IBS 훈련, 유격 훈련, 수색 교육, 신병 교육 등등... 생각만해도 숨이 차고 체력적 인내를 요구하는 해병대다운 교육 훈련이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해병대에도 강도 높은 지적 수준을 요구하는 교육이 있답니다. 바로 통역교육인데요. 해병대는 통역병을 따로 선발하지 않고 1년에 두 번씩 통역 교육생들을 선발해 2주간 교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역병이 아닌 수색대원도, 기갑병과 대원도,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대원에게도 이 기회에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통역능력은 전쟁 발발시 한, 미 양국 간 연합 작전을 수행할 때 두 나라간의 정보교환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교육에 참가하는 대원들은 해병대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뿐 아니라 높은..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