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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생방92

힘내라, 나의 전우야! - 2사단 유격훈련 - 2사단 포병연대에서 유격훈련이 있었다. 일주일 동안 A/B조로 나뉘어 작전대비와 함께 힘든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2사단 장병들은 간부부터 대원까지 일심동체가 되어 즐겁게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비록 마음처럼 몸도 따라주는 것은 아니었기에 훈련은 고되고 힘들었지만 한명이 힘들 때면 다른 한명이 이끌어주고 다시 함께 일어나 훈련에 임하는 등 배려해주는 모습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이었다. 유격장을 바라보고 서있노라면 저 먼곳 산중턱에 자랑스러운 문구가 쓰여져 있다. " 최강 해병대!! " 당신은 그 자랑스러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가? 강렬한 눈빛으로 전우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을 노려보는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최진수 일병이었다. 훈련을 하는 소감을 한마디로 말해달라고 하니, "강인한 체력과 강인한 .. 2012. 12. 10.
문화예술을 통해 밝은병영을 만나다! -군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군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란?? 국방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동으로 문화활동을 통한 자기계발과 장병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사물놀이, 무용, 연극, 음악, 영상 등 예술강사가 주1회 부대를 방문해 7~8개월 간 장병들에게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해병대는 올 한해동안 진행된 군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부족했던 사항을 도출하여 발전 및 개선시키기 위한 성과 발표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병대에서 진행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은 군에서는 상대적으로 접하기 힘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해 전문강사가 직접 부대로 찾아와 장병들의 잠재능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 공동체 의식함양에 큰 기여를 했는데요~~ 음악활동에 필요한 악기가 없어 교육받을때마다 교회까.. 2012. 12. 7.
32년만의 폭설!! 혹한과의 전쟁 시작!! -제설(除雪)작전- 12월 5일 수요일 서울ㆍ경기를 포함 중부지역에 32년만의 초겨울 폭설이 내렸는데요~ 15cm 이상 눈이 내린곳도 있다고 하는데 내일 모레면 대설이니 이름값을 할 모양입니다;; "하하하;; 눈내린다~~" "눈이내린다.." "하늘에서 눈이내린다~~!" "하늘에서 과업이 내린다..ㅠㅠ" 아니나 다를까 "알림, 알림, 부대원 총원은 중식 식사 후 복지관 앞으로 보고할 것!" "이때 제설작전 실시예정이니 복장과 장비를 갖춰 집합할 것" 하늘에서 내려온 과업에 임하기 위해 복장을 갖추고 장비를 챙겨 제설작전을 준비합니다! 가장 먼저 제설작전이 실시된 곳은 바로 전.술.도.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술도로에 쌓인 눈을 먼저 제설해야한답니다 ^^ 너도 나도 모두 다같.. 2012. 12. 6.
현역 장교들이 직접 쓴 해병대의 모든 것!! 『해병대 완벽 가이드북』 차동길ㆍ김헌ㆍ박종익ㆍ김지영ㆍ서동욱ㆍ라진목 지음 / 살림 펴냄 해병대 입대를 꿈꾸는 젊은이들과 해병대에 아들을 보내기 위한 준비를 하는 예비 입영장병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책!! 해병대의 역사와 상징에서부터 입대 정보와 병영생활까지 입대를 하지 않아도 해병대를 다녀온 듯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가 다 모였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는 해병대 역사와 전통 주요 전투사를, 2부에서는 해병대 입대 준비과정부터 입대 후 장병들의 훈련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고 있답니다~! 3부에서는 신분별 교육과정 수료 후 자대에서 근무하는 해병대의 생활을 소개하며 부대별 근무특성과 임무, 대원의 생활을 면밀하게 보여주며, 해병대에서만 있는 상륙훈련, 상륙기습훈련, 수색훈련, .. 2012. 12. 4.
해병대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도 지켜드립니다!!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나와야 하는 사각지대 도서지역의 노인 환자들을 위해 해병대가 나섰습니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내과와 정형외과로 구성된 진료팀을 구성하여 강화군의 부속도서인 교동도, 서검도, 석모도, 주문도 등 격오지 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했는데요~! 훈훈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작은 섬의 주민분들이 쌀쌀한 날씨속에 마을 회관으로 한분 두분 모이셨는데요! 해병대 청룡부대의 의료지원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죠^^ 20여년 동안 격오지 도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무지원을 하고 있는 해병대!! 본격적인 진료에 앞서 접수 및 기본적인 건강검진(혈압측정 등)부터 실시되었는데요! 간호장교의 친절한 검사에 며느리 같다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얼굴이 밝습니다^-^.. 2012. 11. 30.
민ㆍ군 화합의 장!! - 청룡부대 위문공연 - 지난 16일 청룡부대에서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이 열렸다고 하네요~! 이번 공연은 국방홍보원과 KT&G에서 주관하고 강화도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장병 및 군 가족,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답니다 공연은 배우 임주환 병장과 방송인 윤성경 씨의 MC로 진행되었는데요~ 국군방송 위문열차 MC들 답게 경례자세가 제대로네요^-^ 이번 공연에는 수능시험을 치룬 교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자매결연학교인 강화여중 1,2학년 학생 250여명을 초청했는데요~! 특히 해병대 청룡부대는 지난 2008년부터 섬마을 학교인 교동고등학교에 우수한 해병대원들을 선발해 주4회 학습교사를 지원하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수험 준비로 바쁜 1년을 보낸 교동고등학교 수험생들은 청룡부대의 배려로 그간의 스트레스를 .. 2012. 11. 28.
해병 할머니와 해병들의 사랑 이야기 해병대가 대청도에 위치하기 시작한 1951년부터 지금까지 60여년 동안 대청도 해병들과 끊임없이 사랑을 주고받으며 '해병 할머니'라는 별명과 함께 한 평생을 보낸 이가 있답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선비(향년 87세, '12. 11. 22(목) 별세) 할머니로, 대청도 뿐 아니라 백령도에 근무한 적이 있는 해병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을 정도로 오랜 시간 수많은 해병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왔는데요. 1926년생인 이선비 할머니는 5살의 나이에 황해도 해주에서 월남한 후 14살 때 대청도로 시집와 줄곧 그곳에서 해병들과 함께 살아 왔습니다 낮에는 엿장수와 고물장수를 하고, 밤에는 삯바느질을 하며 어렵게 생활해 오던 할머니는 어느 해병의 군복을 바느질해 준 것이 해병대와의 첫 인연이 되었죠. 그때부터 할머니는 .. 2012. 11. 27.
불굴의 전투정신 부활!!-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위령탑 제막, 전승기념관 개관- 지난 11월 24일 토요일 연평도에서는 북한의 기습 포격도발로 산화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전투정신이 '안보 수호탑'으로 부활했습니다.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연평도 포격도발 전사자 위령탑 제막식이 개최되었는데요~ 호국충정 해병혼으로 적의 기습에 맞서다 산화한 그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였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전사자 유족, 참전 장병, 연평부대원, 옹진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되었답니다. 해병대 사령관께서는 추모사에서 "위령탑은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위국헌신 정신을 일깨워 주는 상징으로 우리 해병대의 심장이 멈추지 않는 한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며 "해병대는 앞으로도 국가안보의 최선봉 부대로서 적에게는 전율과 공포를 주고, 국민에게는 사랑과 신뢰를 .. 2012. 11. 26.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 2년전, 오늘.. 그 현장에 가다! 『연평도에서 바라본 전경』 연평도 포격도발이 발생한지 벌써 2년이 흘렀다.. 2시간 30분 1일 1회 운행하는 여객선을 타고 도착한 연평도는 평온해보였지만 왠지 모를 긴장감이 팽팽했다. 해병대의 일원이지만 연평도는 처음이라 아름다운 섬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곳곳에 빨간깃발이 펄럭이고 있었고 2년전 오늘 북한의 기습포격으로 인한 피탄지를 표시한 곳이란걸 알게 되었다. 『해병대 연평부대원들이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흉상을 닦고 있다.』 빗발치우 포연탄우 속에서 선배들이 발휘한 불굴의 전투정신을 계승한 듯 이곳에서 만나 본 연평부대의 장병들은 하나같이 자부심이 대단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떨어지는 포탄 속에서도 의연히 대응사격을 했던 포 7중대의 장병들은 적은 무조.. 2012. 11. 23.
제23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 초청 이벤트 제23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에 초청합니다. 기 공지된 내용과 동일하게 아래 양식에 의거 지금 보고 계신 게시글에 비밀댓글을 남겨주시면 선착순으로 300명을 선발하여 제23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에 초청하겠습니다. - 신청양식- 1. 성명 : 2. 주소(동까지 표기) : 3. 전화번호 : 4. 생년월일 : 5. 초청권 매수 : 1장 or 2장(최대 2장)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드시 비밀댓글로 작성바랍니다. -알립니다- 1. 연주회 관람신청은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분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형평성을 고려 하나의 댓글에 한번만 신청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예) 한번의 댓글에 두번이상 작성하면 처음 작성한.. 2012. 11. 8.
韓-터키, 해병대 발전 '어깨동무' 지난 10월 29일, 대한민국과 터키 양국 해병대 지휘관이 한자리에 모여 해병대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답니다~! 터키 해병여단장 일행은 6. 25전쟁 당시 피를 나눈 혈맹의 안보환경을 이해하고 나아가 양국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10월 2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 했는데요~ 첫째날인 29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하여 해병대사령관을 포함 주요 지휘관ㆍ참모와 양국 해병대 우호증진 및 군사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 받았답니다^-^ 터키 해병여단장 일행은 이후 포항으로 이동해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에 승함하여 '2012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참관 했구요 또 해병대 제1사단과 교육훈련단을 방문하여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운용 시범 관람.. 2012. 11. 6.
글로벌 마린! 해외파병 부대를 가다! 해병대의 실려과 용맹은 이제 국내에만 머무리지 않는다. 세계가 대한민국군을 필요로 하는 곳에 늘 함께하며 맡은 바 임무를 200% 수행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오쉬노 부대에서 활약하는 17인의 해병대원! 우리나라의 해외파병 역사 중 해병대를 빼놓을 수 없다. 건국 이후 해외파병 최초의 전투부대가 바로 해병대(청룡부대)이기 때문. 이역만리 아프가니스탄 오쉬노 부대에도 17명의 막강한 해병대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완벽한 주둔지 경계와 경호작전의 수호자 '불새' 오쉬노 부대는 지난 2010년 7월 아프간 국민들에게 재건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파병되어 지난 2년간 PRT(지방재건지원팀) 경호호송작전과 주둔지 경계임무를 단 한 건의 피해없이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한순간도 긴장을 늦.. 2012. 11. 1.
짜장면으로 하나 된 해군, 해병대! 지난 10월 24일 수요일, 중화요리점이 전혀 없는 소청도에서 짜장면 파티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번 짜장면 파티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오성민, 이대순씨 부부가 소청도에서 힘든 여건속에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중인 해군ㆍ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하면서 열렸답니다~! 오성민, 이대순씨 부부는 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매 분기(3개월)마다 소청도에 있는 해병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와우!! 대단합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사랑의 짜장면 봉사활동이라고 하네요~!(감사합니다^-^) 소청도는 백령도서군(백령도, 대청도, 소청도)의 가장 작은 섬으로 대청도 동남방 5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수.. 2012. 10. 29.
역사토픽 - 『독도와 해병대』 獨독 島도에 담긴 해병대의 흔적 독도 최초의 국기게양대는 지난 1971년 6월 해병대가 설치했다. 포항 해양경찰의 요청으로 해병대 1사단 장병 3명이 통통배를 타고 독도에 상륙, 한 달간의 작업 끝에 처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였다. 또 하나의 독도의 첫 헬기장. 지난 1981년 12월 해병대와 동아건설이 함께 완성했다. 독도방위 따른 00사업의 일환으로 해병대 1사단의 1개 공병중대가 물자운반을 지원하고 동아건설이 공사를 진행해 만들어낸 독도의 헬기장은 현재 당당히 국제 공식 헬기장으로 인정받고 고유 번호도 가지고 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로 200리에 위치한 이 섬의 이름이 독도인지 다케시마인지, 국적은 대한민국인지 일본인지, 이 섬이 위치한 바다가 동해인지 일본해인지 쓸데 없는 논쟁을 일으키며 일본이.. 2012. 10. 20.
전투형 야전부대를 가다!! -말도소초- 철책없는 휴전선 '조기경보 전초기지' 강화도 서측 20km,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45km 지점에 있는 말도(唜島). 면적 1.499㎢ 해안선 길이 6.1km의 작은 섬 말도는 황해도 연백군 해성반도와 불과 7km 떨어진 서해 최전방에 있는 섬인데요~ 세상과 단절된 이곳에서도 우리 해병대원들이 적의 동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답니다~! 외로움을 전우애로 견뎌내고 초속 30m의 돌풍과 짙은 해무를 극복하며 해병대의 '조기경보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말도소초!! 물샐 틈 없는 작전대비태세의 현장! 전투형 야전부대 해병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말도로 가기 위한 교통수단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운행하는 군(郡) 행정선과 주 2회 보급물자를 나르는 군(軍) 보급선이 유일한데요~ 한강하구가 끝나는 강화도 서쪽 끝 섬이자.. 201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