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체조2 이번 여름에 반드시 놀러가야 할 특별한 바닷가는? 백령도서에서 근무하는 6여단 장병들은 여름철에 항상 사곶해안에서 전투수영 훈련를 하는데요. 사곶해안은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된 사곶 사빈(沙濱:모래가 평평하고 넓게 퇴적된 곳)을 낀 광활한 해변으로, 언뜻 모래로 이루어진듯하나 사실은 규암가루가 콘크리트처럼 단단히 퇴적되어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워낙 지반이 단단한 탓에 평상시 대형 버스를 비롯한 자동차 통로로 쓰이며, 6.25 전쟁 이후 90년대 초반까지 군용기가 뜨고 내리는 천연비행장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에도 군용 헬기가 실제로 뜨고 내린바 있고요. 이렇게 천연비행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변은 세계적으로 백령도의 사곶해안과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안 단 두 곳뿐이라고 합니다. 반대편에서 한가롭게 망중한을 즐기는 관광객.. 2010. 8. 6. 4박 5일동안 해병대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매년 여름 해병대에 오고 싶어하시는 손님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해병대 캠프 참가희망자들입니다! 뜨거운 여름 이열치열?로 해병대 캠프에서 땀 흘리며 여름을 나길 원하시는 분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 없이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해병대 캠프 참가자들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캠프부터 보다 집중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가족반을 폐지하고 포항지역에서만 여름캠프를 운영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캠프는 중,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선정하여 젊음의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입소식 후 시작된 훈련. 태어나 처음으로 총을 들고 등으로 어기적 어기적 철조망 아래를 지나봅니다. 내리쬐는 태양볕 아래 고된 훈련으로 지칠대로 지친 학생들. 뜨겁게 달궈졌을 물이라도 그렇게 달게 느껴질 수 없을겁니다:) 둘째 .. 2010.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