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nch bowl1 "무적해병"의 시작! 도솔산지구 전투를 기념하며.. 1951년 6월 강원도 양구. 분지지형이 마치 화채그릇을 놓아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Punch Bowl"이라고 미군들에게 불리는 이 곳에서 해병대의 신화가 또 하나 써졌습니다.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61년이 지났는데, 화채그릇과 비슷한 양구분지의 모습은 예전 그대로군요. 도솔산은 양구를 둘러싸고 있는 고지 중 하나로, 사진에서 처럼 적정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곳이었지만 이미 북한군 최정예로 불리던 12사단이 수많은 병력과 진지를 구축하고 난공불락을 장담하고 있었습니다. 반드시 탈환해야하는 고지임에는 틀림없었으나 국군과 연합군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었죠. 미 해병 5연대가 도솔산을 향해 돌격했다가 숱한 피해만 보고 물러나자, 1951년 6월 4일. 도솔산 공격의 임무를 우리 해병대.. 2012.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