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창설기념일이 있는 4월 한 달간 북한의 대내외 긴장조성과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해병대 /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장병들의 전의를 고양하고, 한 차원 높은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하며, 일전불사의 각오를 다지는 ‘전승결의의 달’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
이번 추진 간 해병대는 내부적으로는 장병 정신무장 강화와 전의를 고양하고,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실시함과 동시에, 대국민 각종 보훈행사와 찾아가는 안보교육 등을 병행 추진해간다.
장병 정신무장 강화 및 전의고양
해병대는 사령관 전의고양 서신을 시달하여 전투의지를 집결하고, 전승 결의를 다짐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각 부대에 게시한다. 과업정렬 시에는 구호를 제창하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을 군 기강 확립 특별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정적 부대 관리를 통한 전투력 향상에 집중한다.
또한 연평도 포격전 당시 참전 장병들의 수기집을 활용한 일일 전의고양 교육과 전투결의 영상물을 시청하고 중대 단위로 전투결의 발표대회를 시행한다.
해병대 창설(1949. 4. 15. 창설) 64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해병대의 날’에는 해병대 예비역과 함께 완벽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국가 안보의 최선봉에 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결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전투임무 위주 훈련 및 출동준비 완료
해병대사 / 서방사는 4월 첫 주 국방전비태세검열단 검열을 통해 전ㆍ평시 대비태세는 물론, 작전 수행지원 등 전 분야를 점검받는다. 특히 서방사와 예하부대의 기능별 / 유형별 임무수행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전투준비태세를 강도 높게 점검할 예정이다.
포항 1사단은 유사시 신속한 증원을 위해 출동태세 점검을 실시하고,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연천, 강원도 평창에 이어 4월 중에는 제주도와 경기도 포천 일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서북도서에서는 적의 각종 도발에 대비하여 1일 1회 이상의 불시 상황조치 훈련과 거점 점령훈련을 실시하고, 임의의 시간과 장소에서 공중 및 해상사격을 실시한다.
해병대 전 부대는 현행작전과 작전대비에 초점을 맞춰 부대별 계획에 따라 불시 대피훈련과 화생방 방호훈련, 전투진지 점령 및 전술무장 행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ㆍ미 해병대는 연합상륙훈련, 전술훈련, 기계화 부대 실기동 사격 등 연합훈련을 4회에 걸쳐 실시하고, 훈련에 참가중인 미 해병대 장병들을 전방부대로 초청하여 북한의 도발 상황에 대비한 현지 전술토의를 진행하며 공동대응을 결의한다.
국민 안보의식 고취 및 보훈위민
해병대는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대대장 이상 지휘관은 각 지역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대령 이상 장교는 출신 모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안보교육’을 진행한다.
백령도에서는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의 휴식 공간 마련 차원에서 300여 평의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지자체 및 육군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집을 4월경에 준공한다.
아울러, 4월 한 달 자발적 모금운동을 펼쳐 마련하는 안보 장학금을 국가안보의 요충지인 서북도서에서 학업에 정진하며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상 구현을 위해 장기기증 서약 및 헌혈운동, 환경정화 활동, 지역 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승결의의 달’ 추진 기간 동안 해병대는 언제 어떠한 임무라도 수행할 수 있도록 즉각 전투준비태세를 갖춰 ‘싸우면 이기는 강한 군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믿음직한 해병대’로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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