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오른쪽 가슴에 빨간 명찰을 수여 받았습니다.
해병대에서는 오른쪽 가슴에 붉은 명찰(속칭)을 달 수 있을 때 비로소
해병대의 일원이 되었음을 인정받게 된되는 것입니다.
그만큼 빨간 명찰은 해병대 장병들에게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나타내는 표식물이 아니라
해병대에 소속된 한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명령인 동시에 징표인 것입니다.
조성수 작가님의 렌즈를 따라 포스팅 시작합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명찰에 팔각모~!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지난 5주간의 강한 훈련을
무사히 마쳤기에 수여하는 빨간 명찰~!!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아니라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다면 나는 결코 해병대를 선택하지 않았을것이라는 말처럼
이제 진정한 해병이 된것입니다.
지난 5주간의 힘든 훈련을 이겨낸 마린보이 훈병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빨간 명찰 수여식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제창을 하고난 후 빨간 명찰이 수여될 것입니다.
해병대는 국민의례 행사 시 애국가는 1절부터 4절까지 입니다.
이렇게 제창하는 것은 애국심을 키워주기 위한 것입니다.
국민의 군대,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 그대들은 대한민국 해병대 입니다.
해병대 창설기 부터 국민에게는 양이되고 적에게는 사자와 같이
돌진하자는 초대 해병대 사령관님의 훈시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구리빛으로 검게 그을린 피부, 힘있게 쥔 주먹~!!
그리고 보이지 않은 해병대 정신이 마음속 한 가운데 박혀 있을 것입니다.
해병대라는 긍지와 자부심~!!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착용하고 있는
팔각모는 팔각의 의미와 팔극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팔극의 의미는 지구상 어디든지 가서 싸우면 승리하는 해병대임을 상징 하고
팔각의 의미는 (화랑도 정신인 오계와 세가지 금기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국가에 충성하라(事君以忠), 뜻 없이 죽이지 말라(殺生有擇), 부모에 효도하라(事親以孝),
벗에게 믿음으로 대하라(交友以信), 전투에 후퇴하지 말라(臨戰無退),
욕심을 버려라(禁慾), 유흥을 삼가라(愼遊興), 허식을 삼가라(愼虛飾)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지난 5주간의 강한 훈련도 훈련이지만,
더 힘들었던 것은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구, 애인분들과 헤어져 생활을 해야 했던 시간들 이었을 것입니다.
그 속에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강한 남자로 대한민국 해병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이 지난 5주간 해병으로 만들어진 모습을 현장에서
가족, 친구, 애인분들께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자식을 둔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픔니다.
지난 6주간의 긴~긴~! 시간을 사랑하는 아들만을 생각하고
밤·낮으로 수료식만을 기다온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아들이 이렇게 해병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강한 남자이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줄 수 있는 대한민국 해병으로...,
애국가를 제창하면서도 감격의 표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제 나는 전천후 해병이라고...,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없습니다.
해병대의 강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용어로 해병대 특유의 교육훈련‚
전우애‚ 충성심 등에서 우러나온 표어이다.
또한 타군과 차별화되는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 속에서 자기 자신이
해병대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경계 동작 아주 좋습니다.
지난 5주 전 입소식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거수경례 동작입니다.
필승이라는 구호와 함께 가장 빠르게 오른손이 바람소리와 함께(휙) 올라 갔습니다.
거수경례 동작 보이시나요~!!
사랑하는 아들들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언제나 어린아이 같은 아들들이 이렇게 강한 해병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강한 해병으로, 자신감은 물론, 무엇이든 해 낼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었습니다.
강인한 체력과 강인한 정신력, 강인한 인내력,
그리고 필승의 신념이 가득차 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하는 아들을 지금 당장 안기고 싶겠지만,
코로나 바이러스(MERS)메리스 악재로 인해 아쉽습니다.
아울러, 사랑하는 사람이 건강한 군 생활을 위해서는 사랑하는 가족분들께서도 많은 이해를 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아주 강건한 체력으로 성장한 사랑하는 아들들~!!
이젠 당당한 해병대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3일 후)에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해병대 이병 계급장을 달게 될것입니다.
주어진 임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의례도 끝나가는 시간입니다.
국민의례를 마치면 그리도 원하던 빨간 명찰~!!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스스로 감격에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정확한 거수경례~!! 군번줄 착용도 보입니다.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절도 있는 거수 경례~!!이렇게 보니 멋있습니다.
경례를 바로 하게 된면 이제 부터 빨간 명찰을 수여 받게 될것입니다.
자랑스럽고, 대견스럽습니다.
빨간 명찰을 지급 받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소대장님께서 직접 오른쪽 가슴에 달아줄 것입니다.
감격과 감동이 교차하는 시간입니다.
무겁지 않은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기 까지 지난 5주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무겁진 않지만,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소대장님께서 훈병님 오른쪽 가슴에 빨간 명찰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감동 그 자체일 것입니다.
울컥하는 훈병님들~!!
오늘 따라 더 선명한 빨간 명찰입니다.
진홍색은 피와 정열‚ 용기‚ 신의 그리고 약동하는 젊음을 조국에 바친
해병대의 전통을 상징. (약칭 : 피와 정렬)
황색은 해병대는 신성하며‚ 해병은 언제나 예의 바르고 명랑하며 활기차고‚
땀과 인내의 결정체임을 상징. (약칭 : 땀과 인내)합니다.
문구를 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십십니까?
훈병님의 모습을 보니 감동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기까지 그 힘든 훈련과 사랑하는 가족들 많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잘 참고 이겨낸 훈병님들 대단합니다.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단 모습이 멋있습니다.
진정한 해병대 일원이자 무적해병의 후예들입니다.
이제 부터는 해병대의 찬란한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야 할 주인공입니다.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가 마음 한곳에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멋진 수료식을 보여드릴 수 없기에 가슴 한곳에 마음이 아플것입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이기에 훈병들도 이해하고
이젠 훌훌 털어버려 영일만 앞바다로 날려 보냈을 것입니다.
성과 이름사이에 있는 적색이 아직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영원한 해병의 이름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계속되는 빨간 명찰 수여식입니다.
1,000명이 넘는 무적해병들 가슴에 빨간 명찰을 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물론, 소대장님들께서 직접 달아주기는 하지만...,
지난 5주간의 힘들었던 시간이 머리속을 스처 지나갈 것입니다.
이 순간 만큼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고, 영원히 기억하게 될것입니다.
이름 석자를 붙여 주고 있는 소대장님~!!
단순히 고등학생 명찰이 아님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를 상징하는 빨간 명찰입니다.
그대 이름은 해병대입니다.
검게 그을린 피부, 강인하게 보이지만, 너무 많이 그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만큼 강한 훈련을 잘 받았다는 증표입니다.
학생신분으로 있을때는 덥다고 그늘 밑으로, 갈증 난다고 시원한 음료수를 찾았지만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 모두는 뜨거운 태양열 아래에서 강한 훈련과 체력을
갈증날 때는 수통의 미지근한 물 한모금으로 이겨냈습니다.
경례동작~!! 완소마린보다 더 잘하는 것 같습니다.
경례동작이 아주 정확합니다.
무적해병이 된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1197기 걸음마 마린보이 훈병들은 도전하여 도전에 대한 결과를 오늘 받았습니다.
빨간 명찰을 받았으니 이제는 귀신잡는 해병이 된것입니다.
통영상륙작전에서 ‘50.8.17. ~ 9.11.간 한국 최초로 단독 상륙 작전을 감행하여
적을 완전 격멸하자‚ ‘50년 8월 23일 통영상륙 작전에 대한
취재차 방문한 미『뉴욕헤럴드트리뷴』기자【마가렛트 히킨즈】는
해병대가 통영에서 거둔 전과 높이 평가하고‚
귀신잡는 해병대의 표제 아래 취재 기사를 세계 만방에 보도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무적 해병은 51년 6월초 미 해병대 제5연대가 1차 공격을 하였으나 실패하고‚
한국 해병대가 임무를 교대하여 ‘51.6.4. ∼ 6.20.간 천연 요새인
난공불락의 진지를 돌파하여‚ 피와 땀으로 혈전 17일간의 끈질긴 공격 끝에
적1개 연대 규모를 격멸하고‚ 24개 고지를 탈취 확보하는 데 성공하여
‘51년 이승만 대통령은 국방부장관 및 미8군사령관을 대동하고
해병대 제1연대를 방문‚ 부대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격려사를 통하여
아 해병대를 무적 해병대라 칭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무적해병 휘호를 하달하였습니다.
신화를 남긴 해병은 건군사상 최초로 해외원정하는 전투부대의 선진으로 청룡부대를
1965년 10월 9일 【캄란】만에 상륙시하였습니다.
해병대 청룡부대은 1967년 2월 14일 23시에 해병 제11중대는 중대 전술 기지를 사수하면서
역습부대의 과감한 공격으로 대 전과를 획득하여 월남전 사상 유례없는 대첩으로
해병대의 용감성을 전세계에 외신기자들이 신화를 남긴 해병대라 칭하였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무적해병, 신화를 남긴해병, 귀신잡는 해병 보다 더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빨간 명찰을 만저보는 훈병님~!!
지난 5주간의 고 강도 훈련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빨간 명찰을 가슴에 달고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가장 강하고 정직한 해병대는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강한 훈련은 계속될 것입니다.
아울러, 빨간 명찰 수여식 모습을 생생하게 올려주신 조성수 작가님 감사합니다. 필승~!!
<사진 - 조성수 작가, 글 - 원사 이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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