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는 지난 7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에 위치한 덕산스포텔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7월 18일 열렸던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해병대 병영문화 혁신』대토론회 시행 포스팅 참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주관 하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4명이 참가하였으며, 병영문화 혁신 TF팀과 여군들도 배석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인권담당관과 국방부 법무관이 참석하여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국방부 이하 관계관들이 모두 참석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간담회의 결과를 전 부대에 전파하였고, 적극 이행을 지시하였습니다.
* 배대섭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총괄과장은 " 현재의 소원수리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병사들의 익명성이 보장되어 마음놓고 말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소원수리 내용을 관리하고 접수할 수 있는 소원수리제도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정상영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기획팀장은 해병대 병영문화와 관련하여 "병과 간부의 문화가 괴리되어 있어 병 고유의 오도된 문화가 뿌리 깊게 남아있다. 구타 및 저변문제에 대해서 인식하는 기준이 타군에 비해 편차가 매우 심하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해병대사령부 참모장은 "해병대 지휘관들부터 솔선수범하여 병영문화 혁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병영생활 행동강령은 병사들 뿐만 아니라 해병대원 총원이 그 적용대상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병영문화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해병대는 병 상호간 뿐 아니라 병과 간부 상호간에도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해병대 전 장병이 병영문화 혁신에 공감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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