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에서 바라본 전경』

 

연평도 포격도발이 발생한지 벌써 2년이 흘렀다..

2시간 30분 1일 1회 운행하는 여객선을 타고 도착한 연평도는 평온해보였지만

왠지 모를 긴장감이 팽팽했다.

 

해병대의 일원이지만 연평도는 처음이라 아름다운 섬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곳곳에 빨간깃발이 펄럭이고 있었고 2년전 오늘 북한의 기습포격으로 인한 피탄지를 표시한 곳이란걸 알게 되었다.

 

 

 

 『해병대 연평부대원들이 연평도 평화공원에서 고(故) 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의 흉상을 닦고 있다.』

 

빗발치우 포연탄우 속에서 선배들이 발휘한 불굴의 전투정신을 계승한 듯

이곳에서 만나 본 연평부대의 장병들은 하나같이 자부심이 대단했다.

 

 

 

특히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떨어지는 포탄 속에서도 의연히 대응사격을 했던 포 7중대의 장병들은

적은 무조건 도발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최고도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1일1회  이상 실상황을 가정한 전투배치 훈련을 하고 있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전투배치 훈련이 진행되었고

생활관에서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던 장병들은 즉시 포진지를 향해 달렸다.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K-9자주포가 사격준비를 끝낸 시간은 5분 미만.

'국가대표 포병중대'라는 자랑스런 타이틀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많은 훈련을 소화했는지 짐작케 했다.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참전용사들. 왼쪽부터 심채운 중사, 신용한 상사, 김정수 대위, 이명주 중사, 정경식 상사』

 

"우리는 당황하지 않고 훈련한 대로 싸워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았다"

 

"우리는 승리했다. 그리고 언제나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

 

악조건 속에서도 불과 13분 만에 대응사격에 나선 해병대 연평부대 참전용사들이

당시 근무했던 포7중대를 찾았다. 참전용사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커먼 연기와

붉은 화염속에서도 우리 해병대가 신속히 대응해 승리를 일궈냈다" 며 "해병대는 누구보다 용감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어느새 어둠이 짙게 드리워진 연평도.

편제화기 해상사격 훈련이 진행되었다.

 

 

고요한 바다에 번쩍이는 섬광과 불꽃이 

적이 또 다시 도발한다면 어떤 댓가를 치룰지 보여주는 듯 했다.

 

 

완벽한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실사격훈련을 정례화해 재도발에 대한 응징능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린 연평부대.

 

『해안사격 모습. 적을 집어삼킬 듯 붉은 포탄과 지축을 흔드는 굉음을 뿜어내고 있다.』

 

강풍이 불고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씨속에서도

연평부대는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매일 1개 이상 화기의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야간 실사격 훈련은 방공진지에서도 계속되었다.

 

 

 

"저고도 침투 적기 포착! 전방 7Km.. 3Km.. 각 포 사격!!"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전해진 우렁찬 목소리에

발칸포는 별빛보다 진한 빛을 발하더니 폭죽이 터지듯 밤하늘을 수놓았다.

포성은 1,000여발의 실탄을 퍼붓고 가상적기가 격추된 후에야 멈췄다.

 

 

『발칸포가 야간 실사격 훈련에서 저고도로 침투하는 가상 적기를 향해 화염을 뿜어내고 있다.』

 

 

 

 

 

 

북한군의 기습포격으로 파괴되고 부서진 건물, 화재로 타버린 야산, 피폭 장소에 꽂히 빨간깃발 등

아직도 연평도 곳곳에는 그날의 상처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우리 해병대는 적이 또 다시 도발한다면

모조리 가루로 만들 각오로 지금 이시간에도 최상의 전투태세 완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Posted by 비회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2014.02.12 21:22

    절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통같은 경계 및 방어 태세를 갖추어야 겠네요
    우리 해병의 역할이 더욱더 커지겠습니다.

    • 1181 성연맘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16 19:28

      방어를 아무리 잘해도 공격해 오는데는
      당할수가 없잖아요
      물샐틈없게 방어해야지요...
      울 해병이들 고생이 많습니다

    • 1181 말랑이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23 01:49

      겁도없이..북한은 잃을것두 없으니까 식량이랑 지원좀해달라고 그러는거같아요..미워죽겠네요

  3. 2014.02.16 19:21

    다시는 그런일들이 일어나지않기를... 해병인들 수고가많으십니다 ㅠㅠ

    • 1181 성연맘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16 19:29

      우리가 국력을 튼튼하게 해야
      저놈들이 우리를 얕보지 않죠
      예전에 우리 어릴때 많이 외치던 구호가 생각나네요
      체력은 국력~@!!

    • 1181 말랑이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23 01:49

      맞아요 ..서정우 하사님께서는 휴가나가던중 포탄소리듣구 복귀하는도중에 사망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하루만 더 일찍 나왔었더라면 강한해병을 잃지않았을텐데 하고 생각하게됩니다..

  4. 2014.02.16 19:25

    그때는 별신경 안썼었는데 막상 울아들이 해병이라니까 새삼스레 다시 보게 되네요.

    • 1181 성연맘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16 19:27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지라
      저도 마찬가지네요
      그냥~안됐다 였는데...이제는
      내일처럼 여겨지네요

    • 1181 말랑이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23 01:47

      맞아요..겪어보고직접와닿아야 그때의마음을 이해할수있는거같아요 정말 다시는 이런일 안일어나길 바라겠습니다

  5. 2014.02.16 19:26

    그때의 아픔이 다시는 일어나면 않되죠
    절대 용서못할일이에요

    • 1181 말랑이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4.02.23 01:46

      맞아요..사년이 지난 지금도 이렇게 화가나는데.. 쓴맛조금밖에 못보여준거같아 아쉬워요

  6. 2014.02.23 01:45

    벌써 4년이 지났네요 다시는 이런일 일어나지 않았으면 해요

  7. 2014.04.09 22:51

    연 평 도게시는군 인 형 분 들 얼 마나고생 이 많 으시죠연 평 도 를 지키기위해서신민 들위해대피시켜 주시고포격받은 신 민 들을생각 하시면 얼 마나 마음 이 아플실 까하는 마음이앞서네요연 평 도군 인분 들끝까지용 기를 잃 지마시고힘 내세요연 평 도신 민들분도용기잃지마시고힘 내세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4.08.04 22:12

    연평도는 이름만 들어도 아픈 곳이에요

  9.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5.01.27 00:56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
    해병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것이다!!
    모든 해병의 가족들 힘내세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5.02.16 15:49

    벌써 햇수로 5년이 지났나요..? 절대 잊어선 안되는 아픔입니다
    아직도 저희의 곁에서 힘써주시는 해병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1. 알 수 없는 사용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5.02.16 15:49

    벌써 햇수로 5년이 지났나요..? 절대 잊어선 안되는 아픔입니다
    아직도 저희의 곁에서 힘써주시는 해병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2.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3.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4.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5.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6.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7.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8.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19.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20.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

  21. 2015.02.21 17:41

    사 랑 한 다 최 성 진 ♡ 힘 내 라 최 성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