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청의 아들에게 안긴 가족들

날~마 가족 여러분~!!!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우리 해병들 더욱 보고 싶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얼마 전 소개한 중앙청대대의 부대개방행사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가을의 남자!! 가을의 해병들을 함께 보러 가실까요?^^

사진 속의 장한희 상병은 어릴 적 뇌수술을 받고도 더욱 강인해지고 싶어 해병대에 자원 입대했다고 합니다.

이제 부모님이 장한희 상병에게 안길정도로 늠름한 해병이 되었내요^^

부대 강당에 모여서 오늘 행사를 기다리는 장병과 가족들!
조현주 일병은 아버지가 한참 높으신 선배 해병이라고 합니다.
검정색 멋진 양복을 입은 선배 해병과 푸른색 늠름한 전투복을 입은 후배 해병!
정말 보기 좋네요~

여기서 잠깐! 오늘의 패셔니스타의 등장입니다!
늠름한 해병 삼촌을 만나러온 예비 해병 후배!
전승되는 빨간 명찰과 함께 미래의 대한민국 안보도 이상 없을 것입니다~ㅎㅎㅎ

장병들의 가족들이 애기봉으로 안보체험을 떠났습니다...

애기봉 고지를 향해 오를 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적 지역이 코앞에서 보이는 이 곳에서 가족들은 대한민국의 안위를 책임지는 우리 해병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돌아갑니다.

애기봉 안보체험에 이어지는 장비 견학!
어머니, 누나, 여자친구는 모두가 다 신기해하고 아버지들은 옛 군생활의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군대에서의 식사 시간은 부모님들께 더욱 특별합니다!
우리 아들들이 먹는 맛있는 식사 어머니도 아버지도 한 식판 하실래예~?!ㅎㅎ

이 때 들려오는 목소리! “아그야~ 니 집에 와서도 이렇게 하그래이~”
바로 생활반입니다! 정돈된 침상과 관물함에 반하신 우리 어머니ㅎㅎ

점심 식사 후 간소한 중대별 다과회가 열렸는데요~
부모님들을 향한 중대장님들의 다짐에 모두들 감동했습니다.
“우리는 최강의 부대입니다. 적을 응징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습니다. 부모님들의 아들은 강합니다. 해병대와 중대장인 저를 믿어주십시오!“

부대개방에서 빠질 수 없는 장병들의 자랑! 중앙청대대 장병들의 열기가 느껴지시죠?

하지만...!!
장기자랑에서 끝날 순 없겠죠?^^ 중앙청대대의 또다른 특별순서!!

바로 이어서 가족대항전이 진행됩니다!!
장병들과 가족들 모두 웃음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이를 악물고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해병!

여자친구가 무거운 것이 아니라 단지 나를 더 강하게 단련하는 것일 뿐!!
이 행사에 참여한 장별들은 특별히 전원 포상휴가를 나갔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ㅋㅋ

함께 웃고 우는 중앙청대대의 장병과 가족들... 강재원 상병이 어머님께 띄우는 감사 편지...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화를 당하시고도 해병대에 있는 아들이 걱정할까 어머니는 연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들은 이제 무거운 짐을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늠름한 청년이 되었는데...

부모님께 따듯한 옷 한 벌 사드리지 못해왔던 아들은...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어머님께 쌀쌀한 날씨 이겨내시라고 가디건 한 벌 선물해드립니다...

오늘의 마지막 행사~ 바로 관현악 협연입니다!

중앙청대대는 지난 6개월 간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관현악 수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장병들의 실력이 발휘됩니다^^

행사가 종료되고 가족과 함께 1박 2일 외박을 떠나는 장병들~

가족들은 아들이 얼마나 늠름한 해병인가를 눈으로 보고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각자의 고향에서 아들들을 믿으며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