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및 국방위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샤프 연합사령관, 유낙준 해병대사령관, 각 작전사령관 및 서방사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창설되었습니다!
본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해병대 사령부 정문에서 '연합해병구성군사령부' 현판 옆에 붉은 바탕에 황색 글씨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현판식을 가지고 해병대가 서북도서 방위의 중추임을 천명했습니다.
각 연대를 대표하는 부대기들이 멋지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바람도 해병대가 국가수호의 중추임을 알아주었기 때문일까요? ^^;
결연한 표정으로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식을 위해 도열해 있는 해병대원의 모습입니다.
창설식을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부대기가 게양되고 있습니다.
서방사는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 5개 도서지역의 방어를 전담하게 되며,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작전 지휘를 받게 되고 유사시 합참의장이 운용하는 합동전력을 지원받습니다.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창설되는 서방사는 해병대사령관이 사령관을 겸직토록 하였으며, 현 해병대사령부의 정보 / 작전/ 화력 인원을 보강하고 육.해.공군 합동참모단을 편성하여 합동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서방사 창설에 앞서 서북도서지역에 적 도발시 즉각적으로 탐지가 가능한 대포병레이다와 K-9 자주포 등을 보강하였으며, 함정 및 전투기 등의 합동전력을 신속히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존성 보장을 위해 주요 전투시설을 유개화하고 있으며 대피시설도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서방사 창설로 서북도서 방어력이 한층 보강되었으며, 유사시 서방사령관 책임 하에 합동전역을 운용하여 도발세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창설식 중 예포를 쏘는 장면입니다~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합동성의 시험대가 되는 만큼 상황별로 대응개념을 구체화하고 제 작전요소를 통합하여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해주셨는데요. 이제 해병대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 만큼 모든 해병대원들이 국가수호의 임무를 온 힘을 다해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죠?
도열된 병력 위로 F-15K가 전투기동 시범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창설식을 보며 한사람의 해병대의 일원으로서, 또 한사람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명실상부히 합동군으로 발전할 대한민국 국군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창설식 중에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부대기와 표지(마크)도 공개했었는데요. 여기서 부대기와 마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도 알려드려야겠죠? ^^
부대기 앵카 속의 청색은 서북해역과 바다를 상징합니다.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5개의 별은 서북5개 도서군(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를 의미합니다. 부대기의 바탕색인 자주색은 합동성 상징을 뜻하는데요. 육.해.공군.해병대의 상징색의 조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앵카 속의 원 테두리 성곽은 서북도서 사수결의를 의미합니다.
부대표지(마크)의 태극무늬는 물론 대한민국을 의미하고요. 월계수는 평화, 자주색은 합동성을 뜻합니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창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5개 도서를 빈틉없이 사수할 해병대를 믿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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