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떠내려 온 목함지뢰를 찾아라!!" - 목함지뢰 탐색 작전

 

 

<목함지뢰>

 

지난 9월 5일. 수도권 주민들이 주말에 자주 찾는 인천 강화도 해변에서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가

잇달아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목함지뢰는 가로 20cm, 세로 9cm, 높이 4cm의 나무상자 안에 폭약 200g과 기폭장치가 설치돼 있는

대인지뢰로 상자를 열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압력을 주면 폭발하고, 겉보기엔 폭발물같지 않아

더욱 위험하답니다!!

 

 

 

이에 우리 해병대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현장으로 즉각 출동하여 목함지뢰 탐색 작전을 벌였습니다~!

 

 

 

 북한에서 떠내려온 목함지뢰는 이렇게 철책 넘어 최전방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어 더욱 위험한데요~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이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목함지뢰 탐색작전에 임했답니다~

이날 지뢰탬색작전은 정보분석조와 폭발물처리반(EOD)이 동행하여

지뢰탐지기, 지뢰덧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계작전까지 병행하여 실시되었습니다.  

 

<목함지뢰를 엑스레이로 조사하는 모습>

 

 

최근에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도 북한의 목함지뢰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되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데요 ~

해상에서 떠다니는 목함지뢰 역시 우리 어선의 그물에 걸리거나 주민이 건드릴 경우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

어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 해병대는 국민들의 안전이 확보될때까지

목함지뢰 탐색 작전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믿음직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