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사관 후보생 361기 - 빨간명찰수여식 & 면회행사

 

 

부사관 후보생 361기가 천자봉 행군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흐리고.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이런 날이 사실 행군하기에는 더 좋다는 사실!!

 

 

천자봉행군을 마치고 교육단 정문으로 들어오면.

교육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이 마중을 나와 축하의 박수를 쳐줍니다.

 

 

교육단의 정문을 통과해서 후보생들이 집합한 이 곳은.

장교, 부사관, 병 모든 신분의 빨간명찰수여식이 진행되는

해병대 충혼탑앞입니다.

 

 

지금 이 순간의 묵념은 다른 어느때보다 더 많은 생각이 들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배해병들에 대한 감사와 후배해병으로서 해병대의 찬란한 명예와 전통을 지키겠노라

하는 다짐도 함께 하고 있을 겁니다.

 

 

대표후보생의 헌화가 먼저 이루어집니다.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선배해병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합니다.

 

 

 

 

드디어.

대표후보생을 시작으로 빨간명찰이 수여되기 시작합니다.

 

 

6주동안. 오른쪽 가슴에 달고 있었던 노란명찰을 대신해서

이제는 해병대의 일원임을 증명하는 빨간명찰이 자리잡았습니다.

 

 

많은 감정들이 교차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훈련들. 보고싶은 부모님. 가족. 애인. 친구. 지인...

여러얼굴들도 떠오를 것입니다.

 

 

표정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수많은 감정들이 후보생의 머릿속을 지나갈 것입니다.

 

 

 

빨간명찰을 단 진정한 해병대원의 일원이 된 만큼.

앞으로의 모습과 행동에 대해서 선서를 하고 있습니다.

 

 

 

 

7주의 시간이 지나고 빨간명찰을 수여받은 부사관 후보생 361기.

이제는 간부로서의 자질을 갖추기 위한 훈련들과 임관종합평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멋진 해병대 간부로 수료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빨간명찰을 수여받은 다음날.

후보생들과 가족들 모두 그렇게 기다리던 면회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올지 모르지만. 교육단 정문을 들어서는 분들의 표정은

그 어떤 때보다 밝아보였습니다.

 

 

내 아들. 내 남친. 내 친구가 있는 곳까지 향하는 발걸음.

그동안의 훈련으로 많이 변했을까? 그대로 일까. 얼른 보고싶은 마음뿐일겁니다.ㅎㅎ

 

 

후보생들을 만나기전에 한 공간에 모인 분들입니다.

 

 

드디어. 후보생들과의 면회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보고싶었던 얼굴. 처음 입영할때보다도 훨씬 남자답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표정이 정말.. 그 어느때보다도 행복해 보입니다.

보고싶은 얼굴들을 생각하면서 훈련에 임했던

못다한 이야기들을 맘껏할 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면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중 한가지는??

바로. 음식입니다. 그동안 훈련이 마칠때마다 생각났던 음식들.

수첩에 적어두었다가 편지에 써서 보냈던 음식들.

이제 후보생들의 눈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해서 먹으면안됩니다!!

그동안 많은 체력운동과 식단조절이 되어있기 때문에 탈이 날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고생했을 후보생들을 생각하면서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먹는 모습들 보니.

부모님. 친구. 애인. 모두가 그저 흐뭇해하는것 같습니다.

 

 

이야. 이 가족은 아예 불판을 가져와서 고기를 굽습니다.

점심시간이 가까운 지금... 저의 입에도 군침이 도는군요.

 

빨간명찰을 수여받고. 보고싶었던 가족,애인,친구,지인도 보고

먹고 싶었던 음식도 맘껏 흡입한 부사관 후보생 361기!

이제 이 에너지들을 가지고. 해병대 하사로 임관하는 그 날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사진ㅣ해병대교육단)

Posted by 날아라마린보이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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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9 17:22

    우리아들들 고생끝에 낙이 온다고 무사히 천자봉행군을 마치고 복귀하는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네요.얼마나 고생했을까?노란명찰떼고 빨간명찰달때 기분이 어땠을까?만감이 교차했을겁니다.근데...면회때 아들모습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저만 멀리서 보이네요ㅠㅠ 고생한361기 아들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2. 1213기 10563 손호준애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9.09 19:08

    13일만있으면 오빠를 나도저렇게 울컥하면서 반갑게 바라보고있겠지!!먼길비록혼자가지만 그래도 발걸음은신날꺼같다~부사관의 빨간명찰을 사진으로 작게보지만 오빠는 훈련병, 이등병일지라도 모두멋있고 모두들 너무수고많고 응원해~ 오빠빨리보고싶다! 명절에 오빠할머니할아버지뵈러한번갓다올게!! 그리고 내가무척사랑해!!화이팅!!!

  3. 2016.09.09 19:11

    1212기 수료식 사진 없나요?
    사진 영상 너무늦네요

  4. 2016.09.09 20:13

    내아들아.
    면회후 헤어지기가 마니아쉬웠는데
    몇장의사진속에 울가족이보이는구나.ㅎㅎ
    고생했다361기 아들들아!!
    모쪼록 남은임관시험무사히마치고 모두가
    임관식날 건강하고,웃는얼굴로봤으면 좋겠구나.
    사랑한다~~~!!

  5. 2016.09.09 21:07

    힝 나두갔음좋았을텐데 너무아쉽다ㅠ 얼른임관식때보구싶ㄷㅏㅇ!! 극기주너무너무고생많았어♡ 임관종합평가잘준비하쟝❤️

  6. 2016.09.09 22:13

    제가 다 ~~가슴이~~ 울컥합니다.
    너무~자랑스럽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자랑스런 우리 부사관 후보생들 ^^

  7. 2016.09.10 09:01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아들 혁아! 힘든 시간을 잘 이겨 내 줘서 고맙다.. 361기.. 정의와 자유를 위해 훌륭한 부사관이 되길 바랍니다.

  8. 2016.09.11 14:43

    면회하던 날이 생각나네요. 울지 않으려고 꾹 담은 아들의 입술이 파르르 떠는걸 보았어요. 강한 의지에 찬 아들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힘든 훈련 잘 버텨 줘서 너무 고맙고 361기 사나이들 너무 장합니다. 임관하는날 까지 모두가 같이 하길 빌어봅니다!
    아들~~ 너무너무 사랑한다.^^

  9. 361기 신장환 후보생 누나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6.09.11 22:21

    장환아 지금도 저 날이 꿈만 같다 면회 때 니 이름이 불렸을때 얼마나 벅차오르던지.. 천자봉행군을 마치고 늠름하게 돌아온 너와 동기들 모습을 보니 진정한 군인이 되어가는 것 같구나 우리 사진은 자꾸 끄트머리에 조금씩 찍혀있네 ㅎㅎㅎ 저기 합기도 관장님 독사진도 있다야! 우리 동생 너무 자랑스럽고 사랑한다 361기 화이팅!

  10. 2016.09.12 21:22

    블로그 운영자닝!!
    1212기 수료식사진 및 영상 언제 올려주실건가요???

  11. 2016.09.14 20:52

    연일 훈련에 임하느라 고생하는구나
    요즘은 그래도 날씨가 좀 시원해져서 다행 스럽구나,~ ^ ^
    그동안 극기 훈련까지 무난히 잘 해왔지만 임관후 실전 부대에서 훌륭하게 임무 수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노력하는 충실한 군인이 되거라
    사랑하는 아들아 내일이 추석이라 아들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성민이 형도오늘 내려오고.너거 큰누나 가족들도 내일 오후에 진주 외할머니댁으로 온다는구나,그리고 작은 누나는 준희 수료식때 같이 갈려고 이번추석에는 못왔단다,
    사랑하는 아들(준희)를 비롯하여 361기 부사관 후보생 전원 낙오 없이 수료 할 수 있도록 전우애로 뭉쳐 마지막 훈련까지 최선를 다하시고 건강한 몸으로 수료식에서 볼수있기를 소망 합니다
    아들 화이팅^0^~~ 361기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