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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해병대 이모저모

♥몸도 마음도 하나인 '해병대 부부'를 소개합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5. 21.

오늘은 부부의 날^^

특이하고 재미난 또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각 군의 부부 군인들이 매체들을 통해 많이 소개됐는데요,

 

오월(5)에 둘(2)이서 하나(1)가 된다는 뜻에서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는 유래 혹시 알고 계셨나요? ㅎㅎ

우리 해병대에는 부부의 날 유래와 꼭 맞는 사연을 가진 해병대(예비)부부가 있어 화제가 됐습니다.

해병대 간부인 남편을 따라 해병대를 지원한 후보생들부터 또 해병대 간부인 부인을 따라 재입대한 부사관까지..!

 

둘이서 하나가 된다는 "부부의 날" 유래에 꼭 맞는 부부 아닌가요? ㅎㅎ

 

몸도 마음도 해병대로 하나가 된 부부 3쌍을 소개합니다^^

 

 

이야기 하나.

  • - 늠름하게 경례하고 있는 안정은 사관후보생(왼쪽)은 예비남편이 해병대위. 중대장으로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  

  • - 경찰행정학을 전공하며 제복을 꿈꿨지만 집안의 반대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요, 예비남편의 권유와

  •   응원으로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해병대 장교에 도전했습니다.

  •  

  • - 끝내 부모님을 설득하고 '해병대 되기'에 돌입한 안정은 후보생은 예비남편이 짜준 체력단련 스케줄에 따라 기본 체력을 다

  •    지고, 휴일에는 부대 인근 도서관을 데이트 장소로 삼아 예비남편에게 해병대 전투사 강의를 들었다는군요.

  •  

  • - 이런 노력의 결실로 안정은 후보생은 해병대 사관후보생으로 합격! 지금 양성과정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임관 후초등군사

  •    반 교육이 끝나는 11월 화촉을 밝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  

  • "해병대 장교가 되는 것은 그 동안 펼치지 못했던 제 꿈을 펼치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안정은 후보생의 씩씩한  한마디입니다.

 

 

이야기 둘.

  • - 다부진 표정의 박미혜 부사관후보생(오른쪽)은 예비남편이 2사단에서 근무 중인 중사(진). 수송담당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
  •    습니다.
  • - 집안에서는 선생님이 되기를 원했지만 학교를 휴학하고 여군의 길을 택하기 까지는 예비남편의 영향이 컸다고 하는데요,
  •    병으로 입대해 부사관으로 복무를 변경하여 직업군인으로 당당하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해병대에 대한 호감을 불
  •    러 일으켰던 것이죠.
  • - "자기가 하고싶은 일은 능동적으로 용기있게 선택해야해." 군인에 대한 동경은 있었지만 집안 반대와 여군간부에 대한 부담
  •    감으로 망설이던 박미혜 후보생에게 건네 준 예비남편이 한마디는 박미혜 학생을 박미혜 후보생으로 바꿔주었습니다.
  • - 이들 예비부부는 박미혜 후보생이 임관하고 실무에 배치된 후 적응을 거치고 나면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야기 셋.

  • - 예비신랑을 따라 군대에 여군이 있다면 부인과 함께 군 생활을 계속하려고 전역 1주일 만테 재입대 한 사연도 있습니다^^
  • - 1사단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는 오치형 하사(왼쪽)와 안혜진 중사(진)이 주인공인데요,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답니다.
  • - 2010년 처음만나 장래를 약속하고 결혼 승낙을 받았지만 오치형 하사가 장기심사에 탈락하며 결혼을 미룰 수 밖에 없었는
  •    데요.....
  • - 오치형 하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해병대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는 해병대인 만큼 해병대를 떠날 수는 없다고 생각해 부사관
  •    으로 재입대를 결심했습니다. 전역 1주일 만에 교육훈련단으로 다시 입대한 것이죠^^;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이 해병대에 다 있었기 때문에 재입대를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시 선택의 기회가 오더라도 제 선택을 바뀌지 않습니다."
  • 굳게 잡은 두사람의 손 처럼 두 사람의 무운도 사랑도 굳게 잘 지켜나가길 바래요^^

 

이들 부부의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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