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병 1230기 5교육대 4주차 - 전투수영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에게 전투수영은
유사시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고 대비하기 위해
해병대원이라면 누구나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능력 중 하나입니다.
매우 진지한 표정의 우리 훈병들의 모집 한번 보러가실까요?
영차, 영차! 어렸을적 스포츠센터에서 했던 영법들을 기억하며
킥판 하나에 의지해 숙달합니다.
다음으로, 지금부터 보시는 장면은 이함훈련의 모습들입니다.
이함훈련은 상륙작전시 함정에서 비상사태 발생에 따라
신속하게 현 위치를 안전하게 이탈하기 위한 훈련으로 최대 10M까지의 높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먼저 숙달된 교관이 10미터에서 이함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얼굴을 가리면 부모님에게 얼굴을 보일수 없는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래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만 하네요~
"내가 해냈다!!"
"이거 있잖아... 엄청 무서워... 그래도 해야하니까 올라가서
겁먹지 말고 눈 딱 감고 뛰어내려야 돼, 힘내라!"
여기는 10미터입니다.
인간이 가장 무서워하는 높이, 11M!
그 근접 높이에서 훈병들은 정예 해병이 되기 위해 용감히 훈련에 매진합니다.
대견하시죠? 그럼 박수 한번 주세요~
(사진ㅣ임영식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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