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린보이252

38년만에 되찾은 복무기록 정본, 해병대 위상강화 본격 시동 해병대 지휘관리 개선 법안이 오는 1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면서 해군본부로 이관되었던 해병대 장교 및 부사관들의 복무기록이 38년 만에 해병대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3일 복무기록을 실은 트럭이 부대정문으로 진입하고 있네요. 해병헌병의 호위를 받으며 감격의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복무기록 이관은 작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10월 15일 부로 효력을 발휘하는 국군조직법, 군인사법, 군수품 관리법에 따르면 어떻게 변화되는 걸까요? ▲ "상륙작전"은 해병대의 주 임무 '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군에 통ㆍ폐합되면서 상륙작전이 해군의 임무에 포함되었는데, 이번 국군조직법 개정으로 인해 상륙작전을해병대의 주 임무로 명시하여 해병대의 창설 취지 및 정체성을.. 2011. 10. 14.
해병대 사진전에 초대합니다!!^^ * 서울수복(9월 28일)과 국군의 날(10월 1일)을 기념하여 해병대 사진 전시회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병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려요~ ㅎㅎ * 10월 2일에는 전쟁기념관 사진전시회장을 지키는 센스마린을 만나보실 수도....있다능....ㅋㅋ * 이번 사진 전시회는 사진 동호회 "타임캡쳐"가 촬영한 사진들도 함께 전시됩니다. 『멋진 해병대』『강한 해병대』『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의 모습을 해병 가족들께서 직접 관람하고 응원해주세요!! 2011. 9. 27.
서울수복의 감격을 안고 달린 당신.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 사진이 어떤 장면인지 아시나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이오지마섬 점령에 성공하고 미 해병대가 수리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꽂는 모습입니다. 이오지마섬 공략에 성공하면서 미국은 일본 본토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 장면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미국의 승리와 그들의 자부심, 용기, 희생을 상징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이보다 더 멋지고 자랑스러운 장면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6.25전쟁 당시 개전 일만에 북한 공산군에게 빼앗긴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해병대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입니다. 수도를 되찾았다는 자신감에 6.25전쟁의 전세는 단숨에 역전이 되어버렸죠. 공산군의 부당한 침략을 물리치고 대한민국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가슴벅찬 장면입니다... 2011. 9. 27.
예술은 밝은 병영의 씨앗^^ - 문화예술단체 부대방문공연 스케치 현재 해병대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병영문화혁신"이죠^^ 병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밝은 분위기와 인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병영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사실 규율, 교육, 처벌 등 시스템을 갖춰 제도화 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인간미를 찾도록 하는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 것이죠 ㅎㅎ 그래서~ 지난 달 해병대 1사단에서 장병들의 문화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를 초청해 부대방문공연을 실시했다고 하네요. 음악의 빛으로 병영 문화를 밝혀달라는 해병대의 요청에 흔쾌히 머나먼 포항까지 달려온 『오케스트라 드 서울』은 평소에도 군 부대는 물론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문화나눔 공연을 펼치고 있어요~ 이날 연주회는 "음악의 빛으.. 2011. 9. 20.
* 해병대 군악연주회에 함께하세요!! * (선착순 500분 초청) !! 서울수복 61주년과 해병대군악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제22회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 !! - 모듬 북 공연 - 군악대 현역 및 예비연 합동연주 - 협연 : 윤항기(가수), 최선배(트럼펫) - 축하공연 : 정수라(가수), 이병 오종혁(가수)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있습니다^^ 23일(금) 09시! 잊지말고 신청하셔서 멋진 가을 밤을 해병대와 함께 해주세요♥ 2011. 9. 19.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또 다른 무기는? 바로 "용기"에요 ^^ 사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구조할 실력이 없거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서 발만 동동구르며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게 되죠~ 하지만. 해병대라면 다릅니다. 우리 해병들은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해 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또 무엇보다 이 능력을 발휘할 적극적인 용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우리 해병대 장병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총 외에 또 다른 무기는 측은지심을 발휘하는 "용기"인 것이죠^^ 올해 유난히도 물난리가 많았는데요, 하늘에서는 물이 쏟아지고, 땅에서는 물을 소화하지 못해 넘치거나 산이 무너지는 등 많은 사고가 있었죠. 여기 물로 인해 곤경에 빠진 시민의 생명을 구해낸 3명의 해병대 .. 2011. 8. 19.
청룡부대에 울리는 소리없는 벨소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서측, 강화와 김포지역에 주둔하며 북한군의 침략을 밤낮으로 철통같이 감시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 이곳 2사단에 소리없는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봤는데요~ 포병부대인가 봐요^^ 부대입구에 보이는 표지가 여기 해병대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군요. 오늘의 주인공. 정현수 이병입니다^^ 훤칠한 인물이 부럽네요 ㅎㅎ 정현수 이병은 해병대에 늦깎이로 입대해 다른 동기들 보다 나이가 많은데요, 그래도 정 이병 특유의 밝은 성격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열심히 생활해서 부대에 원만하게 적응했습니다. 생활반 선임들과 한 컷^^;; 싱글생글 화목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ㅎㅎ 하지만 이러한 정 이병에게도 한 가지 걱정이 있는데요, 바로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신 부.. 2011. 8. 9.
해병대 1사단,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대토론회 해병대 1사단은 지난 7월 22일(금), 중대장 이상 지휘관과 소대장, 분대장, 병 계급별 대표 등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약 150분간 이어진 이날 토론회에서 사단 전 장병들은 현 상황을 해병대 창설 이래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해병대 병영문화 개선의 절박함을 느끼며, 이 위기를 환골탈태의 기회로 삼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토론회는 1부 해병대 의식전환, 2부 밝은 병영문화 조성, 3부 근무기강 확립 순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서 장병들은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 조휘곤 상사는 "해병대에 입대하는 장병들이 입대 전부터 가혹행위나 .. 2011. 8. 8.
해병대사령부, 국가인권위원회와 병영혁신 간담회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7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에 위치한 덕산스포텔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7월 18일 열렸던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해병대 병영문화 혁신』대토론회 시행 포스팅 참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주관 하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4명이 참가하였으며, 병영문화 혁신 TF팀과 여군들도 배석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인권담당관과 국방부 법무관이 참석하여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국방부 이하 관계관들이 모두 참석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간담회의 결과를 전 부대에 전파하였고, 적극 이행을 지시하였습니다. * 배대섭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총괄과장은 " 현재의 소원수리제.. 2011. 8. 5.
군대에서 영어마스터를 육성하는 방법은? 공수 훈련, IBS 훈련, 유격 훈련, 수색 교육, 신병 교육 등등... 생각만해도 숨이 차고 체력적 인내를 요구하는 해병대다운 교육 훈련이라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해병대에도 강도 높은 지적 수준을 요구하는 교육이 있답니다. 바로 통역교육인데요. 해병대는 통역병을 따로 선발하지 않고 1년에 두 번씩 통역 교육생들을 선발해 2주간 교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통역병이 아닌 수색대원도, 기갑병과 대원도, 백령도에서 근무하는 대원에게도 이 기회에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통역능력은 전쟁 발발시 한, 미 양국 간 연합 작전을 수행할 때 두 나라간의 정보교환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교육에 참가하는 대원들은 해병대의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뿐 아니라 높은.. 2010. 3. 19.
철조망을 열고 '희망을 캐다' 최근 해병대 6여단에서 북방 해안 일부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했는데요. 이번에 개방한 지역은 백령도 북동쪽의 진촌해안으로, 겨울철에는 해상 기상의 악화 등으로 출어가 제한되어 어민수입이 많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아름다운 백령도의 풍광을 배경으로 굴 채취에 열심인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보았습니다. 해병대 6여단이 주둔하고 있는 백령도서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적과 직접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작전지역인데요. 특히나 백령도의 북쪽 해안으로는 철책선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이는 혹 발생할지 모르는 적의 도발이나 침투, 또는 유실 지뢰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면 촘촘하게 해안선을 따라 용치가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단어의 뜻 그대로 용의 치아.. 2010. 3. 12.
해병대와 오와 열?? 해병대에 입대한 순간부터 교관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 중 하나가 이 “오와 열”인데요. 혹시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모든 해병들이 민간인이었던 시절에는 결코 쉽게 들을 수 없는 단어인데요. 입대한 후에는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이 '오와 열'의 의미를 똑똑히 머릿속에 세길 수 있었답니다. 오와 열은 종(세로)과 횡(가로)의 맞춤을 말합니다. 즉, 죽을 때도 줄을 맞춰 죽을 만큼 줄을 잘 서란 얘기죠! 이 오와 열 정신은 해병대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하나의 해병대 정신으로 굳어져 왔는데요. 예전 선배님들의 모습에서부터 현재 해병대원들한테서도 오와 열 정신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60년대 중반 태권도 시범 행사에서 오와 열을 맞춰 경례를 하고 있는 선배 해병들의 모습입니다. 식사 시간조차 .. 2010.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