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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312

서울을 지킨 해병대. 그들을 기억하다.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서울을 수복했던 대한민국 해병대. 우리 해병대 선배들은 서울을 되찾았을 뿐 아니라 서울의 서부전선을 방어하며 굳게 지켜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후손들에게 기억조차 희미해져버린...우리 선배 해병들의 빛나는 공로. 수도 서울 방어. 궂은 날씨가 선배 해병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빗방울을 뿌려주고 있었습니다. 해병대 7대 전투사의 하나로 당당히 기록되고 있는 장단ㆍ사천강지구 전투!! 과연 6.25전쟁 당시 이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것일까요? 전공선양비의 모습입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북한과 중공군을 격퇴한 선배님들의 환호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비문이군요. 선배들의 전공을 피토하듯 표현하고 있습니다. 글자체도 힘차게 꿈틀거렸습니다. 1951년 7월 휴전회담이 개최될 당시, 피아간 더 유리한.. 2011. 10. 20.
38년만에 되찾은 복무기록 정본, 해병대 위상강화 본격 시동 해병대 지휘관리 개선 법안이 오는 1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면서 해군본부로 이관되었던 해병대 장교 및 부사관들의 복무기록이 38년 만에 해병대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13일 복무기록을 실은 트럭이 부대정문으로 진입하고 있네요. 해병헌병의 호위를 받으며 감격의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복무기록 이관은 작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10월 15일 부로 효력을 발휘하는 국군조직법, 군인사법, 군수품 관리법에 따르면 어떻게 변화되는 걸까요? ▲ "상륙작전"은 해병대의 주 임무 '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군에 통ㆍ폐합되면서 상륙작전이 해군의 임무에 포함되었는데, 이번 국군조직법 개정으로 인해 상륙작전을해병대의 주 임무로 명시하여 해병대의 창설 취지 및 정체성을.. 2011. 10. 14.
해병대 사진전에 초대합니다!!^^ * 서울수복(9월 28일)과 국군의 날(10월 1일)을 기념하여 해병대 사진 전시회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병가족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려요~ ㅎㅎ * 10월 2일에는 전쟁기념관 사진전시회장을 지키는 센스마린을 만나보실 수도....있다능....ㅋㅋ * 이번 사진 전시회는 사진 동호회 "타임캡쳐"가 촬영한 사진들도 함께 전시됩니다. 『멋진 해병대』『강한 해병대』『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의 모습을 해병 가족들께서 직접 관람하고 응원해주세요!! 2011. 9. 27.
서울수복의 감격을 안고 달린 당신.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 사진이 어떤 장면인지 아시나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이오지마섬 점령에 성공하고 미 해병대가 수리바치산 정상에 성조기를 꽂는 모습입니다. 이오지마섬 공략에 성공하면서 미국은 일본 본토 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 장면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미국의 승리와 그들의 자부심, 용기, 희생을 상징합니다. 대한민국에는 이보다 더 멋지고 자랑스러운 장면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6.25전쟁 당시 개전 일만에 북한 공산군에게 빼앗긴 수도 서울을 탈환하고 해병대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입니다. 수도를 되찾았다는 자신감에 6.25전쟁의 전세는 단숨에 역전이 되어버렸죠. 공산군의 부당한 침략을 물리치고 대한민국군의 승리를 상징하는 가슴벅찬 장면입니다... 2011. 9. 27.
예술은 밝은 병영의 씨앗^^ - 문화예술단체 부대방문공연 스케치 현재 해병대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병영문화혁신"이죠^^ 병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밝은 분위기와 인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병영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사실 규율, 교육, 처벌 등 시스템을 갖춰 제도화 하는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사람답게, 인간미를 찾도록 하는 노력이 더해져야 하는 것이죠 ㅎㅎ 그래서~ 지난 달 해병대 1사단에서 장병들의 문화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문화예술단체를 초청해 부대방문공연을 실시했다고 하네요. 음악의 빛으로 병영 문화를 밝혀달라는 해병대의 요청에 흔쾌히 머나먼 포항까지 달려온 『오케스트라 드 서울』은 평소에도 군 부대는 물론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사회 각 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문화나눔 공연을 펼치고 있어요~ 이날 연주회는 "음악의 빛으.. 2011. 9. 20.
* 해병대 군악연주회에 함께하세요!! * (선착순 500분 초청) !! 서울수복 61주년과 해병대군악대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제22회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 !! - 모듬 북 공연 - 군악대 현역 및 예비연 합동연주 - 협연 : 윤항기(가수), 최선배(트럼펫) - 축하공연 : 정수라(가수), 이병 오종혁(가수)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있습니다^^ 23일(금) 09시! 잊지말고 신청하셔서 멋진 가을 밤을 해병대와 함께 해주세요♥ 2011. 9. 19.
해병대 상륙전력은 모두 인천으로 집결하라! 낙동강 전선을 마지막 방어선으로 경각에 달려있던 대한민국의 목숨을 구해낸 세기의 작전. 인천상륙작전!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는 논리로 인천상륙작전은 감행되었고, 1/5,000의 확률을 뚫고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50년 9월 15일 오전 6시에 시작한 상륙작전은 작전개시 두시간 만에 월미도 점령을 끝냈고, 5일만인 1950년 9월 20일 한국 해병대 2개대대와 미 해병대 1개 사단이 한강을 건너 서울 수복에 성공함으로써 종료되었는데요, 인천에서 내려오는 한미 연합 해병전력과 낙동강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펼치며 올라오는 UN연합군 전력이 위아래로 인민군을 압박하며 6.25전쟁의 전세를 일거에 역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게 한 세기의 『인천상륙작전이』61주년을 맞았습니다. 선배 해병들.. 2011. 9. 16.
해병대 공식블로그『날아라 마린보이』100만명 돌파 이벤트 당첨자 발표!! 두둥!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100만명 돌파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마린가족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려요~ 기상청의 예보를 보기좋게 따돌리고 추석날 환하게 얼굴을 비춰준 보름달에 많이 많이 빌어보셨나요? 1등 당첨을^^ 그럼 거두절미하고! 당첨자를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당첨자 선발에 수고해줄 3인방이에요 ㅎㅎ 왼쪽부터 센스마린, 센스마린 Baby.,그리고 사령부 영상담당입니다 ^^ 추첨함 제작에서 부터 정답자 명단을 인쇄해서... 잘라서... 접어서..함에 넣어서...잘 흔들어 놓는 것 까지 수고해주었죠 ㅋ 정답자가 너무 많아서 하루 종일이 걸렸다는 ㅠㅠ 과장님과 실장님께서는 카메라 앵글 밖에서 추첨을 위해 기다리고 계시구요~ 정훈공보실 센스마린 Jr.는 카메라를 잡고 촬영하고 있어서 모.. 2011. 9. 15.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또 다른 무기는? 바로 "용기"에요 ^^ 사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른 이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구조할 실력이 없거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서 발만 동동구르며 구조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게 되죠~ 하지만. 해병대라면 다릅니다. 우리 해병들은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해 낼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또 무엇보다 이 능력을 발휘할 적극적인 용기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우리 해병대 장병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총 외에 또 다른 무기는 측은지심을 발휘하는 "용기"인 것이죠^^ 올해 유난히도 물난리가 많았는데요, 하늘에서는 물이 쏟아지고, 땅에서는 물을 소화하지 못해 넘치거나 산이 무너지는 등 많은 사고가 있었죠. 여기 물로 인해 곤경에 빠진 시민의 생명을 구해낸 3명의 해병대 .. 2011. 8. 19.
청룡부대에 울리는 소리없는 벨소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서측, 강화와 김포지역에 주둔하며 북한군의 침략을 밤낮으로 철통같이 감시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 이곳 2사단에 소리없는 벨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봤는데요~ 포병부대인가 봐요^^ 부대입구에 보이는 표지가 여기 해병대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군요. 오늘의 주인공. 정현수 이병입니다^^ 훤칠한 인물이 부럽네요 ㅎㅎ 정현수 이병은 해병대에 늦깎이로 입대해 다른 동기들 보다 나이가 많은데요, 그래도 정 이병 특유의 밝은 성격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열심히 생활해서 부대에 원만하게 적응했습니다. 생활반 선임들과 한 컷^^;; 싱글생글 화목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ㅎㅎ 하지만 이러한 정 이병에게도 한 가지 걱정이 있는데요, 바로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신 부.. 2011. 8. 9.
해병대 1사단,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대토론회 해병대 1사단은 지난 7월 22일(금), 중대장 이상 지휘관과 소대장, 분대장, 병 계급별 대표 등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병영문화 만들기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약 150분간 이어진 이날 토론회에서 사단 전 장병들은 현 상황을 해병대 창설 이래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로 인식하고 해병대 병영문화 개선의 절박함을 느끼며, 이 위기를 환골탈태의 기회로 삼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토론회는 1부 해병대 의식전환, 2부 밝은 병영문화 조성, 3부 근무기강 확립 순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진행되었고, 이 자리에서 장병들은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 조휘곤 상사는 "해병대에 입대하는 장병들이 입대 전부터 가혹행위나 .. 2011. 8. 8.
해병대 2사단, 부모님 초청 병영혁신 토론회 실시 지난 7월 발생한 총기사고의 아픔을 가슴에 묻으며 병영혁신을 선포한 해병대 청룡부대는 간부와 병이 하나되어 장병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현행작전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부대의 전 역량을 집중해 대혁신을 추진한 그 동안의 노력은 새로운 변화의 바람으로 바뀌어 청룡부대 곳곳에서 불어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룡부대는 전 부대에 걸쳐 계층간 토론회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병영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병-병, 병-간부 간의 막힘없는 의사소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부대는 지휘관 주관, 행정관 주관, 대원이 주관하는 병영혁신 토론회를 주 1회이상 실시하며 토론을 통한 자연스러운 인식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병들의 부모.. 2011. 8. 5.
해병대사령부, 국가인권위원회와 병영혁신 간담회 해병대사령부는 지난 7월 21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에 위치한 덕산스포텔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해병대 병영문화혁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7월 18일 열렸던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해병대 병영문화 혁신』대토론회 시행 포스팅 참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주관 하에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4명이 참가하였으며, 병영문화 혁신 TF팀과 여군들도 배석해 열띤 토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인권담당관과 국방부 법무관이 참석하여 해병대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국방부 이하 관계관들이 모두 참석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해병대사령부는 이번 간담회의 결과를 전 부대에 전파하였고, 적극 이행을 지시하였습니다. * 배대섭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총괄과장은 " 현재의 소원수리제.. 2011. 8. 5.
불굴의 해병혼을 담아가자!! - 해병대캠프 시작 작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해병대 캠프가 다시 부활했습니다!!^0^ 이번 해병대 캠프는 96, 97, 98기 등 3개 기수에 대해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기수별 1주일씩 실시하게 되는데요~ 기수별 300명씩 선착순으로 지원을 받은 이번 해병대 캠프는 순식간에 마감이 되어버렸어요ㅎㅎ 1일차 '출발', 2일차 '도전', 3일차 '인내', 4일차 '극기', 5일차 '탄생'이라는 테마로 총검술, 장애물, 유격, IBS, KAAV 탑승 등의 다양한 훈련이 프로그램 되어있어서 해병대 캠프 일주일을 거치고나면 기초체력 단련은 물론 인내와 극기 그리고 도전정신을 배양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해병대 캠프에는 다른 해와는 달리 비상소집훈련과 10km야간행군을 추가하여 해병대 고유.. 2011. 8. 2.
해병대 신화의 시작 - 해병대 최초전투 전승행사를 찾아서 6.25전쟁 발발 초기, 북한공산군은 정말 무시무시한 기세로 남하해서 순식간에 국군은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려내려갔죠. 때는 전북과 경북지역을 잊는 선을 3차 방어선으로 지정하고 방어작전을 펼칠 때였습니다. 천안을 점령하고 있던 북한군 6사단 13연대가 호남지역을 장악하기 위해 남하하기 시작했고, 서해안을 우회하여 군산, 장항지역으로 진출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 해병대가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주도에 주둔하고 있던 해병대는 해병 1기, 2기생을 주축으로 대대규모의 부대를 편성하여 고길훈(당시 소령)을 부대장으로 하고 전투명령을 하달하였습니다. 이 명령은 해병대 작전명령 제 1호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그 내용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적의 진출을 지연하라는 임무를 받은 해병대 고길훈 부대는 7월 15일부터.. 2011.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