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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린 생생 리포트!320

필승! 소통하는 해병대 신고합니다(주간동아) 2011. 5. 30.
꿈과 희망을 심어준 아름다운 산행 진달래 가지가지 꽃 봉우리 맺혀 봄기운 완연한 어느 날...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반가운 손님들의 손을 잡고 산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 현장에 찾아가보았는데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된 장애우 동반 산행은 장애우들에게 산행을 통해 인내심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자는 취지에 계획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등산에는 지체장애 80명의 장애우와 나누미 봉사단 25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가현산 정산의 모습) 이들이 이번에 오른 가현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데요 매년 봄이면 산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다고 합니다. 아쉽게 이날은 이른 개화시기에 노란 개나리 꽃들만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습니다. 높이 215m의 가현산을 오르는 해병대 장병들과 아이들. 일반인에게는 부담 없지만 몸이 불편한 그들에.. 2011. 5. 16.
내 형님은 하늘같은 병장 선임! 끈끈한 전우애와 단결력으로 똘똘 뭉쳐있다고 알려져있는 해병대! 그런데 이런 해병대에 특별히 더욱 굳건한 전우애를 갖춘 해병들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해병대 제2사단 포병연대의...! 김준경, 김도경 해병과~ 이승재, 이영재 해병입니다! 원래 해병대에는 아버지를 이어 2대 해병대 지원뿐만 아니라 할아버지부터 3대 해병대 지원까지 대를 이어 해병대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형제가 같은 부대에서 형제애 + 전우애로 뭉쳐저 같은 부대에서 근무를 하니 그 모습이 굉장히 든든하죠!? 김준경 해병(1101기), 김도경 해병(1128기) 두 해병은 포병연대의 정보병과 작전병으로서 같은 생활반에서 생활하며 근무까지 같이 서며 누구보다도 더욱 친밀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2011. 4. 27.
4월 14일 해병대사령부에 무슨 일이?? 안녕하세요 '날아라 마린보이'의 가족 여러분~ 오늘 저희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리고픈 이야기는 바로.... 지난 주 목요일에 해병대사령부에서 해병대의 날을 기념하여 특집으로 진행된 '위문열차'입니다! 위문열차를 보기 위해 해병대사령부에 방문해주신 분들, 그리고 관심가져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홍보해주신 덕분에 해병대사령부에 많은 분들이 모여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뜨거운 열기로 특집 위문열차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럼 이제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그 현장으로 찾아가볼까요!? 위문열차를 시작하기 30분 전인데요. 벌써부터 많은 인파들이 모여있습니다. 위문열차 공연장 스크린 안에 해병대 앵카도 보이시죠? 이곳이 바로 해병대사령부입니다~ 6시 반인데도 아직도 날이 밝습니다 ^^; .. 2011. 4. 18.
해병대의 미래가 시작되는 이곳에서..? 요 근래 매스컴에 해병대가 많이 타면서 특히 브라운관에 자주 비춰졌던 이 장면... 기억하세요? 바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들어가는 정문의 모습이랍니다. 오늘은 교육훈련단에서 시작되는 해병대 신병훈련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해병이 되기 위해서는 장교, 부사관, 병 구분 없이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이 해병대 교육훈련단이죠! 특히 신병 양성교육 과정은 가입소 1주 후 본격적으로 6주동안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즉각적으로 전투임무수행이 가능한 전투원 육성'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가입소 1주 동안은 실질적인 훈련에 앞서 준비하는 단계로 신체검사와 피복을 지급 받습니다! 그리고 귀가심의를 통해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신체가 준비된 자만이 이발을 한 후 본격적으로 훈련을 받을.. 2011. 3. 17.
1137기,그리고 훈병 김태평! 팔각모 사나이로! 해병대를 나온 많은 분들에게는 '제2의 고향'이라고도 알려져있는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 교육훈련단의 입구에는 한눈에 들어오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해병대의 미래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위의 문구처럼 해병이 되기 위해서는 장교, 부사관, 병 구분 없이 거쳐가야만 하는 곳이 바로 해병대 교육훈련단입니다. 어제(3월 7일)도 여김없이 가슴에 열정으로 가득찬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들이 해병대 신병훈련을 위해 교육훈련단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이번 기수인 1137기는 최근에 엄청난 인기를 누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태평(현빈) 훈련병이 함께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날아라 마린보이'에서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 입영 행사 시작 전부터 입영 장병 가족들뿐만 아니.. 2011. 3. 8.
백령도 해병들의 새해 설맞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되면 온 친척들이 둘러앉아 그 동안의 못다한 이야기와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들을 나누며 여유있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냅니다. 그러나 마냥 이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없는 사람들이 바로 저희 군인들이죠! 서북 최접적 지역이자 안보 전략지역인 백령도서를 사수하는 해병대 제6여단 장병들 역시 설 연휴에도 완벽한 작전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자, 지금부터 해병 6여단 장병, 그 중에서도 해안경계를 책임지고 있는 분․소초 장병들의 설맞이 모습을 보실까요? 다른 해병들은 잠에서 아직 깨지 않은 시각, 새벽부터 주방은 불이 환히 켜진채 분주합니다. 00분초 장병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서동혁 일병(21)이 새해 첫 날 아침의 주인공이죠. “설에는 늦잠자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 2011. 2. 9.
공포의 ‘구제역’을 잡기 위해 귀신잡는 해병대가 나섰다! 지난해 말부터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걷잡을 수 없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구제역이 2사단의 작전지역인 김포반도까지 넘어왔는데요... 해병대는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직접 대민지원에 나서게 되었고 2사단의 1연대에서 며칠째 지원하고 있던 구제역 방역 대민지원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을 담아왔습니다! 1월 5일 수요일, 강한 한파가 몰아쳐 지독히도 추운 날 아침. 연대의 중대장인 백경동 대위와 42명의 장병들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의 축산농가를 찾아 대민지원에 나섰습니다. 구제역 방역현장에 도착한 장병들이 방역작업에 앞서 작업에 필요한 작업복 등을 나누고 있다. TV속 뉴스로만 보았을 때도 상태가 예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상태는 .. 2011. 2. 8.
눈 치우는데는 OOO가 최고다? 올해 1월 초... 포항 지역에 60년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포항의 도로와 경작지가 눈에 파묻히고 곳곳의 교통이 마비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시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국민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해병대 장병들이 또 나섰는데요 ^^; 오늘은 눈폭탄을 제거하기 위해 출동한 해병대 제1사단의 폭설피해 복구작전을 소개합니다. 매년 눈이 내리는 경기지방과 달리 경북의 포항은 눈이 내리는 경우가 드물어 스노우 체인과 같은 장비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주민들이 이번 폭설에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조기에 정비가 이뤄진 도심과 비교해 2배 정도 더 많은 눈이 내리고 제설작업 또한 늦게 시작된 외곽 지역은 도심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위기에 빠진 포항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 2011. 1. 13.
국방부 출입 기자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1. 1. 7.
7년만에 불 밝힌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 12월 21일인 어제,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해병대 제2사단의 관할지역인 김포 최전방에 있는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동포들에게 사랑을 메세지를 전파하기 위한 점등행사가 2004년 이후 7년 만에 열렸습니다. 해발 155m이며, 북한과의 거리가 1.3km에 불과한 애기봉 전망대는 해병대 청룡부대가 관할하는 민통선 이북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 검무소를 통과해야 출입이 가능한 곳입니다. 관군 협의를 통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중 방문하는 국민 안보관광지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다는 애기봉 점등행사는 정전협정 체결 이듬해인 1954년, 북한에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애기봉의 소나무에서 처음으로 성탄수를 만들어 불을 밝힌 것이 시초입니다. 그리고 71년 30m 높이의 철.. 2010. 12. 22.
연평 전투 이후 백령도서 특별 민방위훈련 연평 전투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특별 민방위 훈련이 백령도서에서 실시됐습니다. 훈련을 주관한 면사무소 직원들과 민방위 요원들이 대피소로 주민들을 안내하고, 해병대 장병들은 주민들에게 화생방 방어 교육을 실시하고, 방독면 착용법 실습을 진행했죠. 2010년 12월 15일 13시 경, 특별 민방위 훈련 직전에 백령도 주민들과 차량들이 한가롭게 거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화생방 교육을 위해 지원에 나선 해병대 장병들이 면사무소에서 담당 공무원과 훈련 진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14:00시 정각. 경보 싸이렌이 울리기 시작하면서 대피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훈련상황입니다. 현시간부로 모든 주민은 대피소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민들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2010. 12. 20.
폭격 당일의 생생한 장면, 장병들의 수기 속에 살아나다! 지난 11월 23일에 있었던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이 있은지 벌써 보름이 되어가는 시점에 당시 전투에 참가했던 장병들의 수기를 모아보았는데요. 이 수기들에는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진솔한 언어로 꾸밈없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일부 장병들의 수기내용을 공개해보자 합니다. (연평도 포격 당시 중대원들을 이끌고 전투에 앞장선 제7포병중대장 대위 김정수) 당시 K-9 대응사격을 지휘했던 7중대장 김정수 대위는 “적의 기습 포격으로 타격을 받은 중대가 목숨을 걸고 서로 챙겨가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임무를 수행해 준 중대원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적이 추가도발 한다면 모조리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했고 적의 피격을 받고 귀 옆을 파편에 맞아 피를 흘리는 가운데서도 포반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자.. 2010. 12. 14.
해병대 정신은 화염보다 뜨거웠다. 해병대정신은 화염보다 뜨거웠다. 11월 23일. 우리를 슬픔과 분노에 빠뜨린 북한의 공격이 있은 지 어느덧 1주일이 되간다. 아픔은 시간의 물결에 씻겨나간다고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청춘의 두 해병을 잃은 슬픔은 날이 갈수록 더욱 커져만 간다. 시간이 지나면서 당시 전투에서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져오기 시작했다. 사선을 넘나드는 그 극한의 전장 속에서, 나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한 해병들. 나의 목숨보다 전우의 목숨을 먼저 생각한 해병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그 처절하고, 용감하고, 아름다우며, 슬픈, 그 생생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 이 한 장의 사진. 사진속의 해병들은 포상에 불이 붙어있는 상황 속에서도 포끈을 놓지 않았다. 전쟁영화에서나 보던 포탄이 떨어지던 그 현장. .. 2010. 11. 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0. 11. 25.